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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먹거리 여행 가이드
전라남도 여수는 볼거리·놀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정말 많은 해양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여행 관광지역입니다. 낮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산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펼치는 자연풍경과 밤에는 화려하게 빛나는 조명이 여행객들의 기분을 들뜨게 하고, 그로인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여수하면 오동도·향일암·이순신광장·진남관·고소동벽화마을·하멜전시관·만성리검은모래해변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인데요
하지만 여행에서는 이러한 관광명소도 중요하지만 먹거리 또한 여행에서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을 되새겨 여수 먹거리 여행을 같이 떠나보겠습니다.
▶회 & 한정식 ◀
여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도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를 빼놓고 얘기한다면 섭섭하겠죠?
여수의 밤바다를 바라보며 싱싱한 활어회 한접시를 먹으며 가족이나 애인 혹은 친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새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여수에는 회 뿐만 아니라 한정식도 유명한 먹거리 중 하나인데요, 여수의 한정식은 싱싱한 해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약 40여가지의 푸짐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샐러드·해산물·회·고기 등 온갖 산해진미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게장백반 ◀
여수는 게장이 정말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 중 10의 9은 꼭 게장을 먹고 가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여수에는 게장백반 전문점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며, 무한리필이나 푸짐한 양 때문에 여행객들은 또 한번 놀란다고 합니다.
특히 여수의 돌게는 꽃게보다 사이즈가 작고 돌처럼 색깔이 짙은 특징이 있는데요, 사이즈는 비록 작지만 일반 게장처럼 맛이 일품이기 때문에 여수 먹거리 여행을 떠날 때 선택해도 전혀 후회하지 않을 메뉴입니다.
▶돌산갓김치 ◀
게장백반과 더불어 여수의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여수 돌산갓김치 역시 꼭 한 번 맛봐야하는 메뉴인데요, 굳이 따로 사지 않아도 여수의 일반음식점에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쉽게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맛있고 계속해서 즐기고 싶다면 한번 쯤 구매하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여수에서 1년에 4번정도 갓을 수확한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봄에 나오는 갓이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을 내기 때문에 가장 맛있다고 알려져 있으니 참고해도 좋겠습니다.
▶굴구이 ◀
만약 겨울철에 여수 먹거리 여행을 떠난다면 반드시 굴구이를 드실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보통 11월에서 2월까지가 제철인데요, 특히 여수의 굴이 맛있는 이유는 풍부한 일조량 때문에 알이 굵고 푸짐하며 타우린 함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맛도 일품이라고 합니다.
▶서대회무침 & 갈치구이 ◀
서대라 하면 약간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도 있을거에요.
서대는 예로부터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에서 잡히던 물고기로, 포를 떠서 얇게 저민 서대에 1년 이상 발효시킨 막걸리로 만든 식초를 넣고 야채와 함께 양념하여 무쳐낸 음식으로, 여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인 서대회무침입니다.
또한 여수에서는 갈치조림을 많이 해서 먹으며, 갈치구이보다 더 유명하게 알려져있는데요, 하지만 서대회무침을 즐기기 위해서는 갈치조림보다 갈치구이가 더욱 환상적인 궁합을 느낄 수 있으니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수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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