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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일 프로필, 법정구속, 성추행, 하차

강은일 법정구속 하차, 프로필

배우 강은일은 지난해 3월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처음 본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강은일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려던 A씨를 부른 뒤 한손으로 허리를 감싸고, 다른 한 손으로는 가슴을 만지며 강제로 키스를 하는 추행을 했습니다.

사건이 있은 후,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은 강은일에게 강제추행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더불어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강은일은 그렇게 법정구속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9월 6일 소속사는, 강은일이 작품에서 하차한다는 소식만을 전했습니다.

"강은일 배우가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정글라이프’와 출연 예정인 뮤지컬 ‘랭보’, 버스크 음악극 ‘432hz’에서 하차하게 됐다"

당시에는 이미 강은일은 법정 구속이 되어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작품 하차 사유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습니다. 추후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사항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강은일 배우가 작품에 임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출연 중인 작품들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차를 결정했다. 정확한 전후 사정을 파악중이다. 세 작품에 폐를 끼치게 돼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세 작품이 원활히 공연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부분에 적극 협조하겠다.'

작품 하차 사유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서 강은일이 왜 작품에서 갑자기 하차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사람들의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은일이 법정 구속 소식되었다는 소식은 9월 8일에야 전해지게 됩니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소속사는 해당 사실을 인정하며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

'강은일 배우와 며칠동안 연락이 두절된 후 뒤늦게 법정구속 소식을 접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사안에 대해 사태 파악이 불가피해 섣불리 입장을 전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소속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입니다.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강은일 배우와 관련된 사건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강은일 배우와 며칠 동안 연락이 두절된 후 뒤늦게 법정구속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안에 대해 사태 파악이 불가피해 섣불리 입장을 전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사건의 심각성과 배우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피해자에게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은일 배우에게 아직 항소심의 여지가 있으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많은 제작사 및 동료들에게 큰 피해를 끼친 점, 그리고 이와 같은 사건에 연루되어 이 사태를 만든 배우에게 실망과 신뢰가 깨져있는 상황입니다. 중대한 사안인 만큼 결코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여러 의견 수렴과 논의 끝에 당사는 강은일 배우와 계약 해지를 합의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라이브, 와컴퍼니, 고스트컴퍼니와 함께해주신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공연을 사랑하시는 모든 관객 여러분들께 혼란과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사는 앞으로 더욱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사과드립니다.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올림

배우 강은일은 누구?

나이 : 1995년생

데뷔 : 2012년 뮤지컬

학력 : 명지대 뮤지컬 학과

작품활동

연극 2018년

알 앤 제이

뮤지컬 2018년

스모크

뮤지컬 2018년

헬로우 피아노 맨

공연 2017년

언성

뮤지컬 2017년

붉은정원

공연 2017년

2017 더 뮤지컬 페스티벌

뮤지컬 2016년

아이다

뮤지컬 2016년

뉴시즈

뮤지컬 2012년

뮤지컬 13

그는 주로 뮤지컬과 연극 쪽에서 활동하던 배우였습니다. 아직은 대중들에게 그리 알려지지 않지만 커리어를 착실히 쌓아나가고 있던 배우로 보입니다. 앞길이 창창한 나이에 왜 그런 실수를 했을까요?

부디 잘못한 죗값을 치르고 앞으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from http://busan0912.tistory.com/13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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