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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치열하게 치고받은 머지사이드 더비 에버튼 vs 리버풀

뜨거운 더비 경기 중 하나인 리버풀 지역의 머지사이드 더비가 펼쳐졌습니다.

에버튼의 홈인 구디슨파크에서 리버풀을 맞이해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라인업

에버튼 ( 4-2-3-1 )

르윈

베르나르드 시구르드손 월콧

게예 슈네데를랭

디뉴 조우마 킨 콜먼

픽포드

에버튼은 히샬리송 대신에 월콧을 먼저 선발로 내보냈습니다.

리버풀 ( 4-3-3)

오리지 마네 살라

바이날둠 파비뉴 헨더슨

로버트슨 반다이크 마팁 아놀트

알리송

리버풀은 피르미누의 부상 여파로 오리지를 선발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경기내용

경기는 초반부터 거센 몸싸움을 곁들여 진행되었습니다.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월콧은 7분 만에 경고를 받으며 양 팀은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습니다.

리버풀이 6 : 4 정도의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는 진행되었습니다.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하고 에버튼은 수비를 하다가 역습을 하는 형태였습니다.

리버풀은 살라가 공격에서 기회를 잡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픽포드와 1대1 상황을 놓치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에는 킨의 수비에 기회를 놓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에버튼은 역습을 노리면서 크로스를 이용한 공격을 펼쳤으나 판다이크의 활약에 골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 밀너를 투입해서 골을 노렸고 84분 랄라나까지 투입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에버튼도 59분 히샬리송 74분 토순 76분에는고메스를 차례로 투입했지만 에버튼 역시 득점까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경기후기

에버튼은 '이기지 못할지언정 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인 경기였습니다.

특별하게 눈에 띄는 선수는 없었지만 경기장에 있는 선수 모두가 헌신적으로 뛰었습니다.

볼점유율을 내줬지만 빠른 역습을 통해서 리버풀보다 하나 적은 6개의 슈팅을 3개의 유효슈팅을 만들었습니다.

결국 에버튼은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지역 라이벌팀의 우승 경쟁에 발목을 붙잡는 역할을 했습니다.

리버풀은 결국 맨시티에게 리그 1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4-3-3 전술로 돌아오면서 다시 경기력이 상승세를 타는 듯 했지만 피르미누의 부상과 살라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공격에서 연계로 기회를 창출하던 피르미누의 부재는 공격작업 시 창의성 부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살라의 부진이 결정력 부족으로 이어지면서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왓포드 전의 대승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르미누는 부재했고 살라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5득점( 마네 2, 판다이크 2, 오리지 1 )을 만들어냈습니다.

리그 1위를 맨시티에게 내준 리버풀이 핵심 선수의 부활도 중요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주변 선수의 활약이 필수적입니다.

from http://rossoneri-ego.tistory.com/17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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