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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9. 8. 6. 18:29

이재룡 기소유예 처분

배우 이재룡이 만취 상태로 입간판을 넘어뜨려 파손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재룡은 앞서 지난 6월11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5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입건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7부는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재룡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합니다.

검찰 측은 사안이 경미한 점과 이재룡이 피해자에 손해배상했다는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룡 소속사측은 ' 이재룡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이 맞다' 고 밝혔는데요. 이어 ' 술 취한 상태에서 입간판을 넘어뜨려, 이재룡 배우가 피해 금액을 즉시 전액 보상했다' 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 직접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피해자와 원만희 합의를 마친 상태다. 개인적인 일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재룡은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6세이며 학력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습니다. 이재룡은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 사랑이 뭐길래','이혼하지 않는 이유','파도','남의 속도 모르고','불멸의 이순신','종합병원','뷰티풀 마인드'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룡은 배우 유호정과 199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