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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8. 9. 7. 21:20

버트 레이놀즈 별세

콧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인 1970년대 미국 할리우드 스타 영화배우 버트 레이놀즈가 별세했습니다.

레이놀즈의 가족은 이날 성명에서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는 심장마비를 겪었으며 플로리다에 있는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이놀즈는 60년에 걸쳐 배우로 활동했으며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 '서바이벌 게임'(Deliverance), '스모키 밴디트', '베스트 리틀 호하우스 인 텍사스' 등의 영화로 명성을 날렸는데요.

1997년 개봉한 영화 '부기 나이트'(Boogie Nights)에서 포르노 감독 '잭 호너' 역으로 골든글로브상 남우 조연상을 받고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근까지 연기를 펼친 그는 내년 개봉할 예정인 영화 '원스 어폰 어타임 인 할리우드'를 유작으로 남기게 됐습니다.

CNN은 오늘 "반세기 전, 스크린 속을 뽐내며 걷던 콧수염 난 초대형 스타가 사망했다"고 전했는데요.

고인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