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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9. 7. 31. 05:56

의자 바퀴 교체기

몇 년전 구입했던 의자가 있었는데 바퀴가 부서졌다.

이 상태로 1년을 사용했는데 보통 옷걸이로 많이 사용해서 그다지 바꿀 생각도 없었지만 기회가 되어 교체했다. 가구하시는 분이 바퀴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팔고 있고 그냥 발만 교체하면 된다고 하셔서 솔깃해서 바꾸게 되었다,

가격대는 천차만별인데 보통 바퀴 한짝당 천원은 넘지 않는다.

하나만 부서졌기 때문에 한개만 사려다가 배송비도 있고 예비로 구매해두려고 5개를 세트로 파는 곳에서 구입하였다.

3,500원에 배송비 포함 6,000! 매우 저렴하다.

그렇다면 바퀴 교체를 어떻게 해야할까? 인터넷 글들을 보니 프라이어로 잡은 뒤에 망치로 내려치라고 한다 ㅡㅡ... 그런데 바퀴의 플라스틱 부분만 부서지고 빠지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일자 드라이버로 뺴면 된다는 말을 듣고 시도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쑥 빠졌다. (마지막 뺴는데 살짝 힘이 들어가긴 합니다.)

빨간자리 (틈안)으로 일자드라이버를 집어넣고 지렛대의 원리대로 힘을주면 쑥 하고 빠진다. 전부 빠지진 않고 약간 남기고 빠지는데 그 이상은 일자 드라이버로 뺄 수가 없다. 힘으로 흔들면서 잡아빼면 빠진다.

원래는 하나만 바꾸려고 했는데 나머지 바퀴들도 상태들이 안좋아서 한번에 다 교체하게 되었다.

바퀴에 생각보다 쓰레기들이 많이 껴있어서.. 잘빠지지도 않고 오래되었기에 전원 교체.

바퀴를 뽑은 뒤에는 새 바퀴를 꼽혀있던 자리에 다시 꼽기만 하면 끝!

불편하게 사용하시지말고 저렴한 가격으로 교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