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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실종 조은누리 엄마 인터뷰 어머니 부모

지난 2019년 7월 23일 충북 청주서 가족과 함께 등산을 하러 갔다가 실종된 조은누리(나이 14세)양이 나흘째 행적이 묘연한 가운데 '실종 골든타임'을 넘겨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보통 실종된 직후 2~3시간 동안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실종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2시간이 지나면 못 찾을 확률이 58%, 1주일 뒤에는 89%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실종신고 후 48시간이 지나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장기 실종아동으로 분류합니다. 특히 조양은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신이 처한 상황 등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이랍니다. 게다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아 위치추적도 불가능합니다.

조양의 어머니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딸 좀 꼭 좀 찾아달라"며 간곡히 호소했답니다. 어머니 A 씨는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졌다. 이래서 딸이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한 뒤 실종됐다"고 말했답니다. 일부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딸을 혼자 내버려 뒀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이는 길을 돌아올 수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어머니는 딸 조양의 지적장애 수준에 대해 심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답니다. 어머니는 " 아이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인 상황이다. 다만 대화할 때 대답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라, 일반적인 대화 모습으로 보면 소통에 조금 어려움이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답니다.

from http://sdferwer.tistory.com/4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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