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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 레이놀즈 심장마비 별세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스타인 버트 레이놀즈가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6일 미국 매체들은 일제히 버트 레이놀즈가 메디컬센터에서 심장마비가 일어났고 아들을 포함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트 레이놀즈는 과거 10년도에 심장에 바이패스 수술을 받은 경력이 있습니다.

"버트 레이놀즈가 이때까지 건강이 나쁘긴 했지만 사망은 예상하지 못했었고 갑자기 찾아왔다 "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버트 레이놀즈는 평소에는 매우 터프한 사람이었지만 타인에게 항상 친절하고 너그러운 편이었다"고 말하면서 "삼촌이 살아있었을때 항상 그의 옆에서 지지해주고 웃게 해준 모든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버트 레이놀즈의 갑적스러운 죽음에 할리우드 동료 배우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슈워제너거는 "버트 레이놀즈는 저의 영웅이었고 늘 나의 앞을 앞서가는 사람이었다"고 말하며 "레이놀즈는 항상 유머 감각으로 날 일깨워주었다. 유족분들에게 위로를 말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에 풋볼 스타플레이어 출신이었던 레이놀즈는 무릎에 부상을 당한 이후 배우로 전향 을 해서 70년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스타로 군림했습니다.

72년 서바이얼 게임 이라는 영화에 출연해 배우로서 인기를 얻은 레이놀즈는 77년 스모키 밴딧에서 거친 트럭 운전사역으로 캐스팅 되었고 마초 스러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80년 들어선 인기가 약간 주춤하기는 했지만 레스토랑 사업과 풋볼 팀에 투자를 했지만 실패를 해 재산을 다 날리게 되었습니다. 97년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와 부기 나이츠에 출연하여 감독역을 연기했고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되어 다시 재조명 되었습니다.

레이놀즈는 63년도에 영국의 유명 배우 카르네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2년만에 불성실을 이유로 이혼을 당했습니다. 얼마 뒤에 무려 1100만 달러의 빚 때문에 파산을 선고 받았고 트로피들을 경매에 팔기도 했습니다.

레이놀즈는 사망 직전까지 타란티노 감독의 연출작에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와 함께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from http://letsmove11.tistory.com/3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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