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방탄소년단 몰래 촬영하고 빅뱅이랑 비교한 미국 한식당

방탄소년단 몰래 촬영하고 빅뱅이랑 비교한 미국 한식당

유명 헐리웃 스타도 열광하는 글로벌 대세 방탄소년단이 방문한 한 미국 식당이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식사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몰래 촬영한 것은 물론, 촬영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하며 그야말로 찌질한(?) 뒷담화를 했기 때문인데요.

방탄소년단 도촬도 모자라 빅뱅이랑 비교하며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미국 한식당 논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식당 주인이 직접 도촬, 빅뱅과 비교까지?

방탄소년단은 지난 뉴욕 콘서트 당시 맨하탄에 위치한 한식 고깃집 '백정'에 방문, 저녁 식사를 즐겼습니다.

식당 주인 입장에서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방문한 사실을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사인이나 사진 촬영을 충분히 요청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식당 백정의 공동 대표로 알려진 '바비곽'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식당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멤버들의 모습은 물론, 테이블에서 식사 중인 모습까지 몰래 촬영한 것인데요.

게다가 촬영한 비디오 캡쳐본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논란의 불씨가 커졌습니다. 다소 민감할 수 있는 타 그룹 '빅뱅'과의 뜬금포 비교를 시전한 것인데요.

바비곽은 방탄소년단 도촬 사진과 함께 "빅뱅이 BTS보다 더 재능이 있는 것 같다"며 "빅뱅이 마이클 조던이라면 BTS는 르브론이다"라는 논란성 발언을 게재했습니다.

10) 를 받는 역대 최고의 농구 선수로, 르브론 제임스는 그 아래급 선수에 해당하죠.

이미 방탄소년단 도촬 사진으로 잔뜩 뿔이 난 팬들에게 부채질을 한 격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2. 팬들은 별점 테러, 사장은 사과했지만 글쎄?

격분한 전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은 미국 식당 리뷰 사이트 'Yelp'에 해당 식당 별점 1점과 악평 테러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Yelp의 백정 맨하탄 지점의 리뷰에는 "한인타운에 더 괜찮은 식당 많은데 내가 왜 여기서 먹었지?", "0점 주고 싶은데 없네", "서비스 진짜 최악" 등

식당의 서비스나 맛에 대한 악평으로 가득합니다. 이에 식당 운영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가 된 모양인지 바비곽은 해당 도촬 도영상을 삭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는데요.

그는 "BTS와 BTS 팬들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BTS에게 너무 반해서 찍은 것"이라는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그날 내가 찍은 비디오는 백정 식당에서 찍은 게 아니라 나 혼자 찍은 것이다" 등 식당 매출에 피해가 가지 않으려 몸을 사리는 모습에 팬들의 비난이 더욱 거세지는 상황입니다.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점은 백정 공동대표 바비곽은 그날 본인이 몰래 촬영한 영상을 캡쳐하여 식당 매장 곳곳에 붙이며 홍보에 활용한 것인데요.

촬영 대상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몰래 찍은 비디오로 식당 홍보에 사용한 것도 모자라

SNS에 타 가수와의 비교글을 게재한 몰지각한 행동에 방탄소년단 팬들은 물론 전세계 네티즌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from http://issuefeed1.tistory.com/1758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