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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최현열선생 광주전남공동대책위 결성(기자회견 8.19.오전11시...

∥보도자료

최현열 선생의 뜻을 알리고, 쾌유 기원 활동을

위해 시민사회 광주전남 공동대책위원회 결성

- 8.19(수) 11시 광주시청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 기자회견 예정

- 식민지배 반성없는 아베 정권, 역사청산 의지없는 박근혜 정부 규탄

- 일본대사관 앞 분신 최현열 선생 쾌유기원 서울 촛불문화제 참석 등

지난 8월 12일 항일독립운동가 후손이신 최현열(81세, 광주광역시 풍암동 거주) 선생이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 도중 ‘칠천만 동포에게 고함’(호소문), ‘나라 사랑’(시), 가족 앞으로 쓴 유서 등을 남기고 분신하셨다.

최현열 선생은 영암 출신의 항일독립운동가 최병수 씨의 후손으로 그동안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후원회원으로 참여하였으며,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의 손해배상 소송 재판이 있을 때마다 여러 차례 법정을 찾아 힘을 보탰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에서 서울까지 수차례 달려가 할머니들과 함께 비바람을 맞으며, 일본의 사죄를 한목소리로 요구한 분으로 평소 국권회복과 민족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던 분이다.

최현열 선생은 호소문을 통해 “광복이 되어 나라는 찾았어도 친일파 민족반역자들과 일제에 동조했던 부유층은 거리를 떵떵거리며 활보하고, 독립유공자들의 자손들은 거리를 헤매고 있지만 한일관계를 우리 손으로 해결해 놓은 것은 하나도 없다.” 고 안타까워하시며 “역사는 무거운 짐이다. 말로만 애국, 애국 떠벌여도 소용없고 바른 역사 찾으려면 싸울 줄도 알고 죽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을 남기고, 81세라는 고령의 연세에 분신이라는 선택을 하신 것이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하셨던 최현열 선생의 분신 항거의 뜻을 알리기 위해 전국단위의 시민사회단체와 개인들이 <일본대사관 앞 분신 독립운동가 후손 최현열 선생 분신 시민사회대책위>를 구성하고, 선생의 나라 사랑 의지를 전 국민과 함께 할 것을 결의한 가운데, 최현열 선생의 거주지이자 주요 활동 지역이었던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선생의 쾌유를 기원하고 분신 항거의 뜻을 실현하는 활동에 동의하는 광주전남지역 제 단체들이 <일본대사관 앞 분신 독립운동가 후손 최현열 선생 시민사회 광주전남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다.

광주전남대책위원회는 내일(8/19) 오전 11시 광주시청광장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전남대책위의 공식 발족을 알리고, 최현열 선생이 ‘칠천만 동포에게 고함’이라는 호소문을 통해 밝힌 뜻을 적극 알리고,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까지도 완전한 해방을 이루지 못한 현실을 규탄, 일본군 성노예(위안부) 문제와 근로정신대 문제 등 과거사의 완전한 청산을 촉구하는 활동을 통해 과거사를 부정하는 아베정권과 과거사 청산에 미온적인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려고 한다.

더불어 최현열 선생의 쾌유를 기원하며 다음에 개설한 [최현열 선생의 나라사랑] http://cafe.daum.net/70th815 카페에 쾌유 기원 글 남기기, 병원지지 방문, 서울한강성심병원 정문 앞에서 진행되는 촛불 문화제 동참을 호소하고, 현재 병상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최현열 선생의 화상 치료비 모금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 문의 : 안영숙 광주전남대책위 집행위원장 010-9268-6750

2015년 8월 18일

일본대사관 앞 분신 독립운동가 후손 최현열 선생

시민사회 광주전남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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