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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한서희 협박

토픽셀프 2019. 7. 26. 00:16

양현석 한서희 협박

YG엔터테인먼트 아이콘의 전 멤버인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 구매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은 사실을 폭로한 한서희 씨를 불러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재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어요. 연예인 지망생 출신 한서희(24)씨가 아이돌 그룹 아이콘 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 마약 투약 의혹을 제보한 사람이 본인이라고 밝혔다. 한씨는 자신이 아닌 양현석 YG 회장의 비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던 것이죠.

이번 논란의 발단은 지난 2016년 8월 한씨가 피의자 신문 조사에서 “아이콘 숙소 앞에서 ‘LSD(환각제)’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바꾼 것에서 시작됬어요.

당시 한씨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용인동부 경찰서에 긴급 체포됐다. 한씨는 조사에서 김씨와 대마초를 흡입한 사실을 털어놨고, 김씨와 마약 거래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를 경찰에 제출했었죠.

한씨는 14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 회장이 이 사건(비아이 마약 투약)에 직접 개입해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이 핵심 포인트”라며 “제보자가 저라는 이유만으로 초점이 쏠 릴 것 같아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는 13일 비아이가 2016년 4월 마약 구매를 요구한 당사자가 한씨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KBS는 양 회장이 한씨를 불러 비아이에 대한 진술을 모두 번복하라고 압력을 가했다는 방정현 변호사의 주장을 전했어요.

그러나 한씨는 3차 피의자 신문에서 “김한빈이 요청한 건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지는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 경찰은 ‘제보자가 진술을 번복했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어요.

한씨는 당시의 진술 번복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협박과 회유에 의한 것’이라고 13일 언론에 폭로하면서 김씨의 마약 혐의를 비롯한 YG 양대표의 부정행위,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졌어요.

한씨는 자신이 감형을 받기 위해 제보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 했어요. 그는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자택 등지에서 4차례에 걸쳐 대마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2017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한씨는 “2016년 8월 LSD 투약과 대마초 사건, 2016년 10월 빅뱅 멤버 탑과 한 대마초 사건이 병합이 돼 이미 죗값을 치르는 중”이라며 “둘은 병합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저는 김현빈을 끝까지 말렸다. 끝까지 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어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한씨가 폭로한 내용 과 관련 “조만간 한씨를 만나 2016년 당시 진술과 사실관계가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재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했어요.

한씨는 앞선 일련의 일들과 관련 14일 소셜 미디어(SNS)를 통 해 “마음 잘 먹고 있다”며 “양대표와 경찰 유착에 포인트를 둬야 한다”고 호소했어요.

일부에서 한씨가 김씨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제기 하며 한씨 행동을 문제로 지적하자 이를 의식해 입장을 밝힌 거로 보여요.

한씨는 내가 “판매책이라고 하는데 따지고 보면 판매책이 아니다”라며 “금전적으로 이득 본 거 없다. 제대로 된 인터뷰를 통해 밝혀질 거다. (마약) 교부에 대해 재조사가 이뤄진다면 성실히 조사받을 것”이라고 강조 했어요.

한편 김씨는 2016년 조사 당시 “한 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 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겁나고 두려워하지 못했다”며 마약 의혹을 부인했어요.

한씨의 이번 폭로로 경찰의 재수사가 예고되면서 김씨의 마약 협의 와 양현석과 경찰의 유착이 밝혀질지에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from http://news-naver-main.tistory.com/1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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