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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구좌읍 숙소 어느날 문득 제주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지난 2019년 4월에 제가 여자친구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온 이야기에요.

여러 이야기 중에서 오늘은 제주 구좌읍 숙소인 어느날 문득 제주 이용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주 여행은 총 3박4일로 다녀왔는데요, 첫 1박은 서로 일을 마치고 목요일 저녁 비행기로 이동을해서 공항 근처의 숙소를 따로 잡아서 거기서 1박을 했구요. 나머지 2박은 저희가 제주 여행을 계획할 때 구좌읍 쪽으로 가서 돌아다닐 예정이어서 구좌읍에 있는 여러 이쁜 제주 숙소들 중에서 어느날 문득 제주라는 곳에서 2박을 하게되었어요.

사실 첫 날은 피곤하기도하고해서 미리 알아둔 맛집 한 군데 들러서 간단하게 한라산을 한 병씩 마신 후에 ㅎㅎ 일찍 들어와서 취침을 했구요. 다음 날엔 시장을 한바퀴 구경하고 점심을 먹은 후에 오후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해 둔 구좌읍 숙소 어느날 문득 제주에 방문했어요. 둘째날은 사실 날씨가 좋지는 않아서 구름이 엄청 많이끼고 여행 날짜를 잘못 잡은 것 같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ㅠ

미리 어느날 문득 제주 예약하면서 사장님과 연락하면서 사진으로 숙소 모습을 보고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직접 가서 보니 정말 사진하고 다른 것 없이 너무 예쁘고 만족스러웠어요. 어느날 문득 제주는 독채펜션으로 숙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총 2동이 있구요. 건물 3동 중 2동은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고 나머지 1동은 사장님이 직접 살고 계신 곳이었답니다.

여자친구와 숙소를 정할 때 여러 곳들을 비교했지만 저희가 기준으로 했던건 주변 맛집이나 경치 구경 이런것도 좋지만 숙소에서도 간단한 취사도하고 또 숙소에서 같이 시간보낼 수 있는 그런 이쁘고 아기자기한 숙소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었거든요.

어느날 문득 제주는 그런 부분에서 저희 커플의 희망사항을 100% 만족시켜주는 이쁘고 아기자기한 숙소였어요. 제가 열심히 인터넷을 알아보고 발품팔고 조사해서 예약한 숙소였는데, 여자친구도 제주 여행을 준비할 때부터 숙소를 잘 예약한 것 같다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가서도 숙소를 보면서 엄청 만족스러워 했답니다.

어느날 문득 제주에서 저희가 묵은 곳은 구름동과 돌담동 중 구름동에서 2박을 보내게 됐어요. 예약할 때부터 사장님께 둘이 하는 첫 여행이라 좀 더 좋은 곳으로 하고싶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구름동하고 돌담동이 큰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굳이 차이를 찾아보자면 구름동에 작은 마당이 하나 더 있다는 정도였는데, 실제로 다녀와보니 작은 마당이 더 있다고해서 뭐가 더 좋고 나쁘다는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구좌읍 숙소 어느날 문득 제주 구름동에 처음 들어서자마자 본 모습입니다. 독채펜션으로 한 동을 다 저희가 사용하는 거였는데, 1층이 이렇게 거실, 부엌, 방이 있는 구조이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다락방 형태로 되어있는 작은 공간에 갈 수 있답니다. 자세한 모습은 하나씩 천천히 소개해드릴게요.

방문 전에 소개사진으로 봤던 모습하고 정말 하나도 틀린 것 없이 똑같았어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며 잘 정리되어있는 각종 소품들까지 사장님의 센스와 섬세함 꼼꼼함들이 모두 담겨있더라구요. 직접 가보니 더더욱이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여자친구하고 다시 한 번 어느날 문득 제주로 숙소를 잡은 걸 정말 잘했다고 좋아했어요.

입구로 들어서서 좌측 벽면의 모습입니다. 창문이 하나 있는데 커튼을 치면 이쁜 하늘도 볼 수 있지만 바로 돌담하나 너머에 있는 옆집도 보여서 거의 커튼을 걷지 않은 상태로 보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커튼도 이쁘고 아래에 작은 책장에는 만화책들이 놓여있어서 숙소에서 시간을 보낼 때 만화책 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거나 아이들과 가족여행으로 가신 분들이라면 시간보내기 좋을 것 같았어요. 인테리어 겸 꺼내서 읽어도 되는 책이었습니다^^

들어가서 우측에 있는 거실 창문인데 어느날 문득 제주의 큰 마당이 보이는 창문이에요. 소파도 너무 분위기있고, 이날 바람도 많이불고 날씨가 약간 쌀쌀해서 원래는 마당에 강아지들도 있다고했는데 저희는 따로 보지는 못했어요.

다음은 주방 모습인데요. 조리 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음식은 조리가 불가하지만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요리들은 취사가 가능하답니다. 찬장 안에는 조리에 필요한 각종 냄비나 그릇 기타 조리도구 들이 부족하지 않게 있었어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기대를 하고 있던 것 중에서 싱크대 우측에 있는 토스트기가 있었는데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여자친구는 갖고싶은 것 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어느날 문득 제주에 숙박을 하게되면 사장님께서 기본적으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빵과 한라봉, 잼을 주시거든요. 그래서 아침에 저 토스트기에 빵을 구워서 먹어보자고 했는데 소원성취 하게됐어요.

앞서 말씀드렸던 빵과 잼, 버터, 한라봉입니다. 너무 이쁘게 담겨있어서 먹기 아까울 정도였어요. 처음에는 그냥 인테리어로 해놓으신건가 싶을 정도였거든요. 사장님의 세심한 정성이 느껴졌답니다.

뭔가 거창한 아침식사를 해먹자 이런 계획이 아니었기때문에 사장님께서 준비해주신 저런 배려와 센스로 간단히 아침도 해결하고 또 한라봉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정말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뭐하나 부족한게 없이 다 만족스러웠답니다.

다음은 어느날 문득 제주 숙소의 침실이에요. 둘 다 바닥에서 자는걸 불편해해서 침대가 있는 숙소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굉장히 이쁘고 만족스러웠어요. 자는데도 불편함도 없었고, 이불도 사장님께서 깨끗하게 관리하시고 매번 세탁하셔서 전혀 지저분하거나 문제있는 부분이 없었답니다. 좌측 구석에는 화장대인데, 저런 화장대는 처음봤거든요. 신기하기도했고 인테리어 센스가 정말 좋으시다고 생각했어요.

침실방 좌측에 미닫이 문을 열면 화장실이 있답니다.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있고, 제주스러운 인테리어와 또 변기 앞에 책이 있었는데, 화장실에서의 시간이 긴 분들이라면 간단히 책도 볼 수 있는 사장님의 배려가 담겨있는 화장실이라고 생각했어요. 화장실 사진은 여자친구가 찍어줘서 거울에 살짝 비치네요 ㅎㅎ

2층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사실 처음 어느날 문득 제주에 들어섰을 때 은은하게 노래가 나오고 있었거든요. 사장님의 선곡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인데, 그냥 듣고있으면 마음도 편해지고 숙소의 분위기를 한층 더 빛나게해주는 노래들이었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보니 다락방을 볼 수 있었는데, 이 다락방도 사장님의 손길이 닿아 엄청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꼭 앉아서 뭘 한다기보다는 그냥 저 모습이 너무 이쁘고 보기 좋았습니다. 다락방 계단을 오르자마자 보인 모습이에요. 사실 사장님이 엄청 미인이신데 이런 센스까지 있으셔서 따로 나중에 제 집이생긴다면 인테리어 센스를 배우고 싶을 정도 였답니다.

우측으로 살짝 돌면 이렇게 다락방에도 취침을 할 수 있는 침구들이 놓여있고 조명도 하나 있었어요. 그리고 사진 상으로 좌측하단을 보면 빔프로젝트가 작게 있는데요. 애니메이션이 몇 편 들어있었고, USB로 연결해서 외장하드에 따로 영화를 담아가시면 연결해서도 볼 수 있겠더라구요. 늦은 저녁에는 다락에 올라와서 영화를 보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사진 상에 보이지는 않는데 빔프로젝터 좌측에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어요. 여기에는 외장하드나 USB디스크에 노래를 담아오면 연결해서 들을 수도 있고, 핸드폰 블루투스를 연결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따로 챙겨가지 않으셔도 사장님이 USB디스크로 직접 선곡해두신 노래들을 들을 수 있답니다.

다락방으로 가는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우측에 미닫이 문을 열고 나오면 이렇게 테라스가 있는데 날씨가 더 좋았다면 여기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맛있는거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날씨가 조금 도와주지 않아서 실천해보지는 못했어요. 다음에 날씨가 좋을때 다시와서 해보기로 했답니다.

테라스에서보이는 어느날 문득 제주 큰 마당의 모습이에요. 사실 저는 서울에 여자친구는 천안에 있다보니 둘 다 이렇게 빌딩 숲이 없고 자연과 어우러져서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너무나도 더 좋고 만족스럽게 느껴졌답니다.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 숙소를 알아보시는 분이라면 어느날 문득 제주를 꼭 이용해보세요. 금액이 부담스럽지도 않았고, 숙소 만족도는 너무나도 좋았답니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셨구요. 저희가 따로 하지 않아서 사진에 담지는 않았지만 작은 마당에 바베큐를 따로 해먹을 수 있는 시설도 되어있답니다. 저희처럼 커플 제주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도 좋겠지만 가족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도 충분한 침구와 숙박공간, 너무 좋은 분위기와 이쁜 숙소 덕분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셋째 날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구좌읍 숙소 어느날 문득 제주의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오늘 제주도 여행, 어느날 문득 제주 이용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에 또 방문할 일이 있으면 꼭 한번 더 이용할 거에요! 정말 너무 만족스럽고 좋았던 제주 여행의 추억을 더 의미있게 해줬던 제주 숙소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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