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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부부 심경 부인 최은경

개그맨 김현철이 이웃주민 A 씨에게 협박 혐의로 고소를 당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 씨는 "김현철 부부가 6월 14일 전화로 협박했다고 주장했으며, 고소장에서 "한밤중에 영문도 모른 채 어린아이들과 함께 홀로 집에 있는 상태에서 김현철과 아내에게 협박을 당해 공푸와 두려움에 떨어야만 했다"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김현철 아내는 장문의 글을 통해 "타운하우스 모임이 있을 때 A 씨 남편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내 남편은 있지도 않기에 술자리에 끼지도 않았는데, 와서 앉아서 술을 마시라고 하고, OOO동 엄마가 예쁘다고 하는 등 기분이 상당히 나쁘고 수치심이 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평소 소문이 좋지 않던 A 씨 남편을 피해 일부러 음식 준비만 했다면서 "(A 씨 남편이) 지나다닐 때마다 내 남편은 일면식도 한 적도 없으면서 '김현철 씨가 서울에서 바람피우고 있을 것이다'는 등 희롱을 하며 파렴치한 얘기들을 했다. 어이가 없었지만 나보다 20살은 많은 사람이고 이웃인지라 어찌 대처할지 모르겠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김현철 아내는 그때 당시 심경에 대해 "정말 어이가 없고, 수치심이 들고 화가 나 미칠 것 같았다"며 "하지만 남편에게 이야기하면 이웃과 싸움 날 것 같아 꾹 참고 있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A 씨가 다른 이웃주민에게 자신에 대한 험담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타운하우스 주민들이 모여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도 억울한 모함을 당하기도 했다며, 너무 힘들고 괴롭고 참을 수가 없고 미칠 것 같았지만, 남편이 공인인 죄로 꾹꾹 참아왔는데 이러다 나 자신이 정신병에 걸릴 것 같고 싸움으로 번질 것 같아서 타운하우스 단톡 방에서 탈퇴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철 아내와 A 씨 사이의 갈등은 A 씨의 개가 김현철 부부의 집 마당에 변을 보면서 더욱 심해졌다고 합니다. 김현철 아내는 "개가 우리 집에 와서 들어오려고 방충망을 긁더라"며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 있는데 이쪽저쪽 다 침범하려고 문을 긁더니 마당에서 한참 배회하고 똥오줌을 까지 싸놨다"라고 그때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개라고 하면 우리 집 식구들이 질색팔색 하는 것도 알고 있고, 나뿐 아니라 아이까지도 알레르기가 있어 개라면 사색을 치는데 개를 풀어뒀고, 남의 집까지 오게 하면서 마당에 똥까지 싸고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웃 지만에게 똥을 치워달라 전해달라고 했더니 내일 치우겠다고 하면서 치우지 않더라. 너무나 미칠 것 같았고, 아이조차도 개가 마당에 또 올까 봐 나가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마침 남편이 제주도에 왔고, 나 혼자 속병이 생겨 미칠 것 같아 이 상황들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철은 뒤늦게 이 사실을 접하고 A 씨를 찾아갔고, 이야기를 하기 위해 전화를 해 대화하기를 시도했다며 늦은 시간이었지만 집안에 모든 불이 켜져 있었고, 직접 전화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그나마 A 씨와 친한 언니 전화로 그 언니가 전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것도 벨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린 사실도 없으며, 그 집 부지가 아닌 공동 도로에서 전화 연결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현철 아내는 A 씨를 만나려는 과정에서 A 씨에 세 심한 욕을 들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결국에 김현철 아내는 경찰의 도움을 받고자 신고를 했고, A 씨는 경찰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편이 조금만 있으면 오니 그때 치우겠다고 했으며 1시간 정도 지나자 타운하우스 직원이 저희 집에 와서 A 씨가 전화로 시켰고, 대신 치우겠다고 하더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A 씨가 지난 7일 제주 서부 경찰서에 김현철 부부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김현철은 1970년생으로 올해 50세입니다. 1996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3년 44세의 다소 늦은 나이에 13살 연하 최은경 씨와 결혼했습니다.

결혼 이듬해인 2014년 5월 득녀했습니다. 아내 최은경 씨는 병원코디네이터로 일했으며, 억대 연봉을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from http://opopii.tistory.com/15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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