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협상중단? 문제있나?

박항서 협상중단? 문제있나?

박항서 섭섭하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박항서 감독 관련 소식입니다. 최근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는데요. 바로 박항서 매직이라는 신화를 써 왔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에서는 거의 영웅대접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재계약관련해서 문제가 생겨서 협상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관련소식 정리해 볼게요.

박항서(60)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축구협회(VFF)와 재계약 협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해서 이슈에 올랐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에이전트로 VFF와 재계약 협상 실무를 맡은 DJ매니지먼트측은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박항서 감독의 본업이자 목표인 베트남축구대표팀의 발전과 성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돼 협상 유보 시간(break time)을 갖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고 합니다.

박항서 감독은 내년 1월 VFF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최근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베트남 현지 언론의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며 불편을 겪었다고 합니다. 확인되지 않거나 잘못된 정보들이 현지 언론을 통해 무분별하게 보도됐다고 해요. 그리고 이를 한국 언론이 여과 없이 받아쓰며 혼란이 가중됐다고 해요.

실례로, 최근 베트남 현지 언론이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으로 재계약하기를 바란다”그리고 “세금을 제외하고 120만 달러(14억원)의 연봉을 요구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고 해요. 하지만 이는 명백한 오보라고 합니다.

박항서 감독은 이런 오보에 대해서 상당히 섭섭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박항서 감독이 직접 인터뷰에 나서서 해명을 했다고 해요. 그런 고액의 연봉을 요구한 적이 없다. 그리고 나는 베트남 축구 예산 상황을 잘 아는데 그렇게 고액 연봉을 요구할 수 없다. 무리한 요구 없이 적당한 범위에서 할 것이다. 라고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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