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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협상중단 "화가난 진짜 이유"

"내가 10억원 이상의 연봉을 바란다는 베트남 현지 보도가 자구 나오는데, 내 입에서 나온 적이 없는 말이라 섭섭하고, 불쾌하다" "베트남축구협회의 1년 예산이 얼마인지, 어느 정도의 돈을 쓸 수 있는 지 잘 알고 있다. 무리한 요구를 할 생각이 없다"

박항서감독 협상중단 "화가난다 진짜"

박항서 감독이 재계약 협상을 중단하기로 한 건,

자극적인 보도가 자신과 VFF의 끈끈한 신뢰 관계를 흠집을 낼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베트남축구대표팀 경기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박 감독은 우려하고 있다.

재계약 협상은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박 감독의 시간은 여전히 베트남 축구를 위해 바쁘게 흘러간다. 궁극적으로는 2022 카타를 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하지만, 그에 앞서 동남아시안(SEA)게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아이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등의 일정을 치뤄야 한다.

관계자는 "계약이 내년 1월 만료되는 만큼, 3개월 전인 오는 10월 즈음에 협상을 재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면서 "베트남 현지 일부 언론의 무분별한 추측 보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유언비어에 가까운 일부 보도에 대해 신중한 대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rom http://laviedor.tistory.com/11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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