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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딱 좋아, Cre8Cookies

토픽셀프 2019. 7. 11. 12:38

선물로 딱 좋아, Cre8Cookies

선물로 딱 좋아, Cre8Cookies

포스팅이 밀리고 밀려서

한 달 전 발렌타인 때

오빠를 위해 준비했던 쿠키를

이제서야 기록에 남긴다.

퇴근하고 바로 만나는지라

회사 근처에 있는 cre8cookies 를

급하게 찾아갔다.

역삼역 6번출구에서 조금만 직진하다 보면

골목에 위치해 있다.

다른 카페들이 많지만

이 곳의 차별화된 점은 쿠키 전문점이라는 것.

어둑해지는 시간에도

핑크핑크한 외관이 눈에 확 띈다.

쿠키 전문점이다 보니

입간판에도 음료가 아닌

쿠키 위주로 가격 안내가 되어있다.

지나가다가 항상 가보고 싶었는데

미처 가보지 못했던 곳이다.

예전에 대리님이 상자째로 사오셔서

맛보여주셨을때 어찌나 맛있던지

꼭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오늘 소원풀이를 한다.

물론 내가 먹을 건 아니지만..

퇴근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달달구리 충전이 필요하신 분들이

몇몇 음료와 쿠키를 즐기고 계셨다.

밖에서 생각한 것보다 훨씬

널찍하게 탁 트인 내부에

화이트 인테리어까지 합쳐져서

꽤나 넓어보이고 답답함이 없었다.

시간이 부족해서 그때는 제대로 못봤는데,

테이블에 저것은 뭘까?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서

그리고 테이블이 모두 넓어서

불편함 없이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었다.

중간 중간 깨알 소품들도

너무 이뻤다.

저 골드라인 전신거울은

사진으로 봐도 눈이 간다.

쿠키는 하나씩도 살 수 있지만,

저렇게 6개, 12개, 24개짜리로

박스 포장해서 살 수 있다.

6개 박스는 12,000원

12개 박스는 24,000원

24개 박스는 48,000원

당충전을 위해서 하나씩 살 수도 있지만

내가 먹을려고 사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럽고

나는 딱 선물용으로 오기 좋은 것 같다.

고급스러운 박스 포장이라

연인끼리 아니면 회사 사람들에게

있어보이는 선물하기 딱 좋다.

인기 메뉴들은 벌써 다 나간 것이니..

위에 있는 특이한 쿠키들은 이미 벌써 다 매진되었고,

그나마 좀 평범하고 기본스러운 것들만

남아있었다.

가격대는 2천원~4천원대로 구성되어있다.

다시 생각해도 쿠키 하나에 2천원이라니.

내가 느끼기엔 싼 편은 아니지만

요즘 다 그정도 가격 한다고들 하더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서

하트 초콜릿도 3천원!!!에 판매 중이었다.

쿠키 전문점 같은 곳에서는,

정말 가격이 ㅎㄷㄷ하다.. ㅜㅜ

더불어 음료도 주문 가능하다.

이 가게의 시그니쳐 음료인

쿠키 라떼는 꼭 다음에 도전할 예정이다.

애플카푸치노도 여기서 처음 본 메뉴,

나름 가게의 색깔을 갖고 있었고

메뉴 하나하나도 차별성이 보였다.

쿠키 6개짜리에

발렌타인 초콜릿 2개 구매했다.

박스 디자인이 깔끔하고 이뻤는데

투명한 비닐에 담아주시니

박스가 돋보이는 것 같고 이쁘다.

초콜릿도 확대해서 찍어보기.

은은한 진주처럼 박혀있는

저 구슬이 평범한 하트 초콜릿을

고급스럽게 바꿔주고

무엇보다 저 은은한 핑크색이

취향저격 색이었다.

쿠키는 고르고 싶었지만,

이미 솔드아웃된 거 빼고 나니

캐롯 케이크 빼면 딱 6개가 남아있어서

"종류별로 하나씩 주세요"

선택권이 없었다.

대리님이 주셔서 먹어봤을때,

맛들이 다 기본 이상으로 맛있었기 때문에

딱히 걱정되지는 않았다.

이번 거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저번에 먹었던 기억을 살려보자면

쿠키 자체가 약간 쫀득쫀득한 느낌

꾸덕꾸덕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친절하게 어떤 쿠키가 들어가있는지

체크되어 있는 메모가 들어가 있었다.

저 메모와 쿠키 생김새를 비교해보면

대충 이름 파악이 가능하니,

정말 맛있었던 것 기억해놔서

당충전에 한 번씩 사먹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나는 아직 제대로 먹어보지를 못해서..)

칼로리 덩어리긴 하지만

누텔라 피넛버터, 먹어보고 싶다.

친절한 보관 방법 안내

상온 보관이 일주일이나 가능하다.

더 오래 보관할 경우에는 냉동보관이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

쿠키도 갓 구운 당일이 제일 맛있다고 한다.

나에게 온다면 보관 걱정 없이

하루만에 사라질 텐데 ^.^

냉동보관했던 쿠키를

전자렌지나 오븐에서 돌려주면

다시 그 쫀득하고 꾸덕한 느낌이

살아나나 보다.

(안 해봐서 모르겠다.)

연인, 회사나 지인분 선물에도 좋고

답례품이나 케이터링도 가능하다고 한다.

또는 기업 행사에 준비할 경우,

기업 로고 커스텀도 해준다고 한다.

현재는 역삼점과 방배점 두 군데를 운영중이다.

로맨틱한 선물에 딱 좋은 크리에잇쿠키,

다음에 또 선물할 때 이용해야지 : )

from http://oloshu.tistory.com/28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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