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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붕괴

어제 밤 11시 20분께 서울 상도초등학교에 있는 4층짜리 병설 유치원이 굉음을 내며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고 합니다. 제가 부천에 살아서 저희동네 상도초인줄 알았는데요.

유치원 건물 바로 옆에서 빌라 공사가 진행 중으로, 공사장 지반 침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뉴스가 보도했네요.

사진과 뉴스 동영상을 보니 상태가 꽤 심각했는데요. 혹여나 아이들이 공부하는 시간에 붕괴가 되었다면 정말 큰 일이 날뻔 했습니다. 어제는 붕괴 조짐이 없었는지 모르겠네요.

현장에 도착한 동작구청 공무원과 경찰, 소방관은 주민들을 인근 상도4동 주민센터로 대피시켰다고 하는데요. 갑작스럽게 지반이 무너졌는 것 같습니다.

건물이 기울어진 것은 최근 집중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데다 인근에서 빌라 공사를 하면서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되어 지고 있는데요.

공사 현장의 축대가 무너져 지반이 침하됐고 이로 인해 유치원 건물이 5∼10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라고 합니다. 총 31명에 여성이 20명, 남성 11명 해서 총 31명이 상도4동 주민센터에서도 현재 대피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재민 중에 와병 환자가 한 분이 계셔서 현재 상도구급차에서 동작 경희병원으로 이송 조치 완료했다고 합니다.

공사장과 유치원에 사람이 머물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소방서 관계자는 "비가 내려서 축대가 약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아까 뉴스를 보니깐 기자들이 마치 소방관들에게 취조하듯이 질문을 하더라구요. 저도 약간 제일도 아니지만 기분이 나빴는데 댓글을 보니깐 그렇게 느낀 분들이 많더라구요.

from http://ossiajussi.tistory.com/97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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