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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비피해 지역 일본 태풍피해

일본에 기록적인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언론사를 통해 공개된 태풍 피해 사진을 보면 일본이 아닌 어디 동남아시아 국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일본은 한국처럼 장마기간 입니다. 그리고 지난주 태풍 쁘라삐룬 소식이 있었죠. 다행히 한국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쁘라삐룬과 장마가 겹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자연재해 대비가 뛰어난 걸로 알려진 일본에서도 아래와 같은 모습이니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번 비피해 지역은 일본

남서부 입니다.

빨간 박스로 표시되어진 곳인데요. 7일 일본 기상청은 '폭우 특별경보'를 서남부 9개 광역자치단체에 내렸습니다. 비가 어느 정도로 내렸냐 하면 7월 한달 동안 내려야 할 비가 지난 사흘간 그 2배로 내린 겁니다.

4일부터 7일 오후 3시까지 72시간 강수량은 고치현 우마지촌 1203.5㎜, 교토부 교토시 사쿄구 453.5㎜로 관측 사상 최고치라고 합니다. 3만 가구 이상해서 전기도 끊겼다고 하는데요.

인명 피해도 컸습니다. 이미 81명이 사망했고, 57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집계가 더 될 수록 이 수치는 올라갈 수 있는데요. 이전 일본이 겪었던 가장 큰 태풍은 2011년 태풍 탈라스로 81명이 숨졌습니다.

현재까지 500만명 이상에게 피난지시나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자위대와 경찰, 소방대원 등 5만4000여명이 구조와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7일 사가현 가라쓰시에 호우로 흘러내린 토사와 나무 로 인해 열차가 탈선하기도 했습니다. 아주 위허한 순간이였죠.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장마전선이 북상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일본에는 비가 내릴 거라고 합니다.

일본 언론은 일부 자치단체의 안이한 대응을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번 폭우 피해는 방재 선진국 일본에 오점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사상 초유의 많은 양의 수증기가 포함된 공기가 마침 일본 상공에 머물고 있던 비구름대에 계속 흘러 들어간 것이 폭우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아베 총리는 상황이 너무나 심각하다고 하면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자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네요.

더 이상 인명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닥터헬기도 많고, 자연재해를 잘 준비했는데도 이정도 인데.. 한국 같았으면 더 많은 피해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from http://onemoresteptoday.tistory.com/2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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