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노영심, 남편 한지승과 결혼 스토리와 이혼 이유, 자녀 없었던 까닭은?

변진섭 노래 '희망사항'으로 유명했던 피아니스트이자 가수 노영심과 동갑내기 한지승 감독이 이혼을 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노영심과 한지승이 각각 어떤 인물인지를 알아보고,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와 이혼 이유,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자녀가 없었던 까닭 등을 정리해볼게요.

먼저 가수이자 피아니스트인 노영심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노영심은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52세 가수입니다.

방송인 허수경에서부터 가수 조갑경, 개그우먼 박미선, 왕년의 청춘 스타 배우 조용원 등이 1967년생 노영심과 동갑내기 국내 연예인이고, 외국으로 눈을 돌려보면, 줄리아 로버츠에서부터 니콜 키드먼, 로라 던, 파멜라 앤더슨과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도 1967년생이네요.

<가수, 피아니스트 노영심>

노영심이 유명세를 얻게된 계기는 아주 잘 알려져있죠. 바로 지난 1989년 이화여자대학교 피아노과에 재학중이던 당시 가수 변진섭 2집의 히트곡이었던 '희망사항'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데뷔를 하면서 유명해졌죠.

1989년 변진섭 2집은 대한민국 가요사의 최대 인기 앨범 중의 하나로, '희망사항'을 비롯해서, '로라', '숙녀에게',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등 숱한 인기곡이 담긴 앨범이었죠.

노영심은 '희망사항'으로 인기를 얻은 이후에도 여러 가수들에게 곡을 만들어 주며 작사, 작곡가로 활동하다, 1992년에는 '희망사항'의 답가격인 '별 걸 다 기억하는 남자'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됩니다.

2집에서는 가수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리메이크해서 원곡 이상의 큰 인기를 얻어냈고, 3집부터는 아예 피아노 전공자답게 피아노 연주 앨범 형식을 내기도 했으며, 그 외에도 영화와 드라마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갑니다.

<가수 노영심>

그리고 노영심과 이번에 이혼 소식이 전해진 남편 한지승 감독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영화 감독 한지승은 노영심과 동갑내기 1967년생으로 고향은 대구입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방송영상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6년 영화 '고스트 맘마'를 연출하며 영화 감독으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후 '찜', '하루', '산파', '파파' 등의 다소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를 연출하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드라마쪽으로 눈을 돌려 2006년 '연애시대'의 연출을 맡게 되는데요. 이 영화의 OST 역시 노영심이 맡아 2006년 한국방송대상 음악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가수 노영심과 한지승이 처음 만난 것은 한지승 감독의 데뷔작 '고스타 맘마' 당시였습니다. 한지승이 노영심을 직접 찾아가서 영화 OST를 맡기면서 만남이 시작되었죠.이후 두 사람은 4년 여 기간을 서로를 알아가는 연애를 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영화 감독 한지승은 개인적으로 음악을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음악 하는 사람에게 호감이 있었고, '고스트 맘마' 작업을 함께 하면서 주관이 뚜렷하고 또 영화 역시 무척 좋아하는 노영심에게 사랑의 감정이 자연스게 생기게 되었다고 하네요.

<노영심 한지승 결혼 사진>

노영심, 한지승 부부와 윤종신, 전미라 부부의 인연도 참 재밌는데요. 과거 노영심과 한지승 부부는 서울 평창동에서 고급 빌라에서 살았는데요.

당시 빌라 단지에는 윤종신과 전미라 부부가 이미 살고 있어, 음악계 선후배 사이로 윤종신과 친분이 있었던 노영심은 부부끼리도 더욱 관계가 돈독해졌다고 합니다.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는 2살 위 노영심을 언니라고 부르며 일상을 함께 할 정도로 가까워졌고, 전미라가 임신과 출산을 하는 과정에서 노영심은 전미라를 친동생처럼 애틋하게 돌봐주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가수 노영심과 영화감독 한지승 사이에는 아이가 없습니다. 일부러 아이를 가지지 않은 것인지 다른 사연이 있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래서인지 한때 노영심 불임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던 것이 다 그런 이유입니다.

<노영심과 전미라>

노영심과 한지승 감독은 이미 수년 전에 이혼을 했고,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예전처럼 일을 함께 하며 친한 동료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노영심이 최근 한지승 감독이 연출한 OCN 미드 리메이크 드라마 '미스트리스' OST에 참여했던 것으로 보아 이혼 후에도 말뿐이 아닌 진짜로 친한 동료로 함께 하는 그런 사이가 맞는 것 같네요.

from http://stayposi.tistory.com/414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