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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본 축구 베트남 반응
아시안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했죠. 많은 경기가 시작되면서 더운 여름날 밤 맥주 한잔 마시면서 시청하기 좋은데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님이 또 일을 터뜨렸습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그래도 축구 한다는 국가는 한국과 일본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축구 인프라를 보면 단연 일본이 앞서는데요. J리그 뿐만 아니라 생활 축구도 매우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베트남이 일본을 꺽으건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태어나서 베트남이 이겨 이렇게 기쁠 줄은 몰랐네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었습니다.
전반 3분만에 베트남은 첫 골을 터뜨렸는데요. 일본 골키퍼의 패스를 받은 수비수가 트래핑 실수를 범한 사이 웅우옌 꽝 하이가 공을 가로채 실수하지 않고 완벽하게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1점 앞선다고 베트남 선수들은 긴장을 늦추긴 보다는 경기 내내 죽어라 뛰는 모습이었는데요. 일본도 만만치 않아서 공격을 많이 했지만 수비도 끈질기게 해 일본의 득점을 막았습니다.
결국에는 정신력 싸움에서 베트남이 이겼다고 할 수 있는데요. 베트남이 일본을 축구로 이긴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역사적인 사건인거죠! 특히 일본 국가대표선수 중 15명은 이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프로라고 합니다.
박항서 감독은 이미 베트남에서 국빈 대접을 받고 있죠. 베트남 언론 베트남 익스프레스 인터내셔널은 “베트남의 승리에 베트남 국민들이 열광했다”며 “더 힘든 도전이 기다리고 있지만 일단 승리를 만끽했다”며 다가올 16강에 대한 걱정 역시 드러냈는데요.
또 다른 언론 징은 “박항서 감독이 국민들을 만족시켰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며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을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결승까지 이끌어 줬으면 하네요. 베트남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선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는데요. U-23대표팀을 이끈 박항서 감독은 정부로부터 3급 노동 훈장을 받는 등 단숨에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러다가 시민권까지 받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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