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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신고 저작권 도둑놈을 잡다!

안녕하세요! 아무거나 리뷰하는 아무거나 리뷰하는 블로그입니다. 최근 블로그를 하면서 특이한 경험을 했는데요. 바로 제가 포스팅한 어느 글을 한 유튜버가 통째로 베껴 동영상으로 올렸더군요.

모든 콘텐츠에는 아무리 사소한 부분일지라도 저작권이 있기 마련인데, 일일히 신경을 쓰자면 제대로 만들 수 있는 콘텐츠가 하나도 없고 또 그래서 심한 것만 아니면 서로 용납을 해주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톡 까놓고 말해서, 살면서 한 번쯤은 크랙으로 오피스 제품이나 기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본 적 있잖아요. 그래서 저도 제 블로그에 있는 글들이 그렇게 영양가가 높은 글들도 아니고 재가공 정도는 넘어갈 의향이 있습니다. 결국 제 포스팅들의 내용이나 사진들도 그런 식으로 탄생한 것들이니깐요. 다만 그래서 늘 제 의견을 더하긴 합니다만.

사진

그런데 어느 고마운 분이 제게 댓글로 알려주더군요. 어느 유튜버가 저의 글을 통째로 베껴서 유튜브에 업로드를 했다는. 확인을 해본 결과 사실이었고, 정도가 있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말 그대로 복붙을 하여 슬라이드 형식으로 유튜브에 업로드를 하여 무려 5만 조회수를 찍었더라구요. 수익까지 창출을 했다니깐 기분이 더욱 나빠서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유튜브 신고 기능을 이용하기로 했는데요, 신고를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예를 들기 위해서 트리샤님의 영상을 잠깐 이용했는데요. 영상 우측 하단의 점점점 아이콘을 클릭하면 신고 버튼이 나옵니다. 클릭하세요!

옵션에서 이 나쁜놈이 나의 콘텐츠의 저작권 권리를 완전히 침범했다고 유튜브에 이르는 옵션을 선택합시다.

일단 허위 신고를 할 경우에는 자신에게도 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경고문을 잘 숙지하도록 합시다. 하지만 우리는 당당하잖아요? 저작권 침해 신고 제출 버튼을 누릅니다.

다음으로 넘기면 이렇게 자신의 신상정보를 기재하고 나의 저작권을 침해한 상대의 정보 역시 적어넣으면 절차가 마무리 되는데요. 나의 신상정보를 기재했다고 해서 피의자가 나의 정보를 알게 되는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처리 결과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고를 접수 시키고 정확히 13일이 지난 후 아래와 같은 이메일이 날라왔습니다. 그리고 그녀석의 동영상은 완전히 삭제가 되었더군요. 계정 정지 여부는 알지 못하지만 아마 경고로 끝났을 것 같습니다. 그게 누적되면 영구정지까지도 가능하겠지만요. 아무튼 구글의 일처리능력에 감탄했고 신고서를 제출한 것 외에 추가로 서류를 보내거나 하는 것은 일체 없었습니다.

from http://ahreblog.tistory.com/20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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