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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 교통사고 블랙박스 동영상

황민 음주운전 교통사고 블랙박스 동영상

음주운전으로 2명의 사망자를 낸 배우 박해미의 남편이자 뮤지컬 제작자 황민 씨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아시는 해당 사건은 박해미 남편 황민 씨(나이 45세)가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부분인데요.

블랙박스 영상에서 황민의 차량은 앞선 차들을 빠르게 추월했고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 이동 하던 뒤 버스를 앞지르려 갓길로 핸들을 꺾은 순간 갓길에 멈춰있던 25톤 화물차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부딪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이라는 약 1억원 정도의 머슬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동시에 해당 음주운전 교통사고 블랙박스 동영상을 보고는 비난의 여론이 큽니다.

크라이슬러 닷지는 어떤 차량일까요?

[링크] 크라이슬러 닷지 승용차 가격

이 사고로 조수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타고 있던 해미 뮤지컬 컴퍼니 배우 A씨(20·여)와 B씨(33) 등 2명이 사망했으며, 또 황민씨 자신을 포함한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명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링크] - 박해미 남편 황민 해미뮤지컬컴퍼니

사고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황씨와 동승자들은 이날 공연 때문에 모였다가 축구를 보며 1, 2차로 술자리를 가진 뒤 차를 타고 이동을 하다가 차선을 변경하던 중 화물차를 들이받게 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실제로 황민은 이날 박해미가 대표로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단원들과 함께 한국과 우즈베스탄전 축구경기를 본 뒤 술을 더 마시기로 하고 장소를 옮기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에서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황민은 “딱 정해둔 목적지 없이 단원들과 2차로 더 술을 마시기로 하고 차를 몰아 교외로 가던 중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음주운전 외에 과속 등의 다른 사고 요인이 있는지 등을 두루 조사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화물차량의 갓길 정차가 불법인지도 살펴보고 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에 내부 음성이 녹음되어 있지 않아 생존자들이 회복하는 대로 조사를 해야 정확한 경위 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음주운전 외에 과속 등의 다른 사고 요인이 있는지, 또 화물차량의 갓길 정차가 불법인지도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블랙박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속도 봐라. 미쳤다"(seve****), "술 드시고 운전 너무 빠르게 하시는 거 아닌가? 속도가 너무 빨라서...정말 놀랍다"(박****), "엄청 빨리도 달렸네요"(효****), "버스 추월하겠다고 갓길로 가다니..."(리****), "와 세게도 밟았네. 음주 아니어도 사고 날만해"(sugar*****), "천천히 좀 가지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추월까지..."(오늘****), "음주운전 법 강화할 필요 있다"(ccg4****), "이건 명백한 살인 행위다. 과격하게 운전했다"(love****), "칼치기네. 제발 도로에서 쇼 하지 마라"(cgad****)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길에 정차된 화물차를 지적하는 반응도 많았다. 누리꾼들은 "갓길에 저렇게 주차하는 것도 문제. 진짜 위험함"(이****), "참고로 저 갓길 주차한 트럭도 사고에 대한 책임 있다"(see****), "대형차들 도로 갓길 주차도 엄중하게 막아야 된다. 1차적으로 운전자 잘못이긴 하지만...(qust****), "음주운전도 강력처벌 해야 하지만 대형차 갓길 주차도 심각하고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ars1****), "음주운전도 문제고 갓길 주차도 문제고"(wngh****) 등의 의견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황민 씨 아내 박해미는 28일 서울 디큐브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오! 캐롤' 프레스콜에 불참했으며, 또 다른 뮤지컬인 '키스 앤 케이크업' 공연 역시 취소했습니다. '오! 캐롤'의 경우, 박해미가 오르기로 했던 29일과 9월 1일 출연 일정은 각각 김선경과 이혜경으로 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황민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해미 남편 황민은 캐나다 교포 출신의 공연 연출가입니다. 초등학교 졸업 이후 캐나다에 이민을 갔던 그는 한국에 들렀다가 박해미가 출연했던 1인극 ‘각시 품바’를 보고 팬이 됐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1995년 결혼했으며 황씨는 박해미보다 9세 연하입니다.

사고소식을 접한 박해미는 지난 28일 "내가 죽어서라도 용서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경찰 조사는 물론 장례식, 보상 등의 문제에 있어서 내 모든 것을 내놓고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고 전해집니다.

from http://worldnewspread.tistory.com/17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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