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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SNS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이 정준영의 카톡방 멤버였으며 몰카 영상을 공유한 정황이 알려진 후 이에 대한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 없이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였습니다. 이에 씨엔블루 팬들은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씨엔블루 갤러리'를 통해 이종현 퇴출 요구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종현은 씨엔블루 멤버의 한 사람으로서 가수이자 공인인데 신분을 망각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씨엔블루와 FNC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 가치 및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논란의 중심인 단톡방의 멤버로 밝혀진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단톡방에서 여성들을 상품화하는 발언을 스스럼없이 하는 등 공인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종현은 대중들과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와 반성은 커녕 어떠한 말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종현의 위법 사실은 경찰 수사로 인해 밝혀지겠지만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더불어 팬덤 대다수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이종현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현은 지난 12일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단체 채팅방하고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냈으나 그가 단체 채팅방에 속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또한 정준영과의 채팅에서 여성을 비하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한편 이종현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종현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정준영이 공유한 영상을 봤고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적이 있다면서 이종현이 현재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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