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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의 일상

토픽셀프 2018. 8. 28. 17:22

2012년 12월의 일상

11월 말 리뷰 제의로 받은 리엔케이와 고현정이 콜라보레이션해서 한정으로 발매된 K라인 세트. 왼쪽 에센스와 가운데 크림 2개 그리고 촉촉한 비비크림. 리뷰는 여기서!

리뷰 마치고 선물 받은 에센스. 나는 개인적으로 K라인 위의 세트보다도 이 에센스가 가장 마음에 쏙 들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제형감, 촉촉하지만 금방 마르지 않는 적당한 오일감. 평소에도 크림보다 가벼운 세럼이나 에센스를 즐겨쓰다보니 특히 이 리엔케이(Re:NK) 퍼펙트 데이 세럼(Perfect Day Serum)이 마음에 드네요.

이탈리아 아웃도어 브랜드 나파피리의 스키도 자켓 25주년 기념 행사에 가서 받은 프레스킷. 나파피리 반다나와 서바이벌 킷이에요. 캔디랑 태양열로 충전하는 핸드 라이트와 양초 그리고 핫팩. 행사 당일에는 케이터링도 훌륭하고, 볼거리도 많고 나파피리 옷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됐어요. 리뷰는 여기서!

텀블벅에서 리본 프로젝트 후원하고 받은 앨범 CD. '현재의 시선으로 과거를 바라보는 Re:Born은 또한 과거의 맥락에서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일이기도 하다.'는 리본 프로젝트의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도착한 리본 앨범에는 현재 해당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DJ들의 믹스버전 곡들이 들어있어요. 다양한 아티스트의 다양한 곡을 만나볼 수 있는 컴필레이션 앨범이에요.

민석오빠는 대림미술관 VIP. 대림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가 열릴 때마다 VIP 티켓을 한장, 두장도 아닌 많이 여러장 우편으로 날라오나봐요. 민석오빠가 다녀오라며 티켓을 한장 주셨어요. 1매로 2인 입장 가능! 나랑 함께 갈 사람?

대학 생활을 경험한 이라면 누구든 한번쯤 들었을 법한 말이 있죠. 졸업하고 정말 사랑하는 선배 한명, 정말 사랑하는 친구 한명, 정말 사랑하는 후배 한명만 얻었다면 대학생활 성공한거라고! 나는 공식적으로 "휴학" 신분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정말 사랑하는 후배만 만들면 된다! 마침 돌아가면 또래보다 후배가 더 많을테니 좋은 친구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중요한건, 내게 가장 사랑하는 선배인 다영언니가 12월에 결혼을 했어요. 심지어! 남편이 우리과 선배! 그것도 나랑 리얼이미지 회사 같이다녔던 지창오빠! 대박! 전혀 예상치 못했던 커플 성사라서 연애 당시에도 놀랐지만, 결혼까지 골인할 줄이야! 여담이긴 한데, 나는 언니가 일찍 결혼을 서두르는 것 같아 속도위반으로 오해했는데 언니는 절대 아니라며 끝까지 극구 부인. 한번 보자.... 두번 또 볼거야.... 10개월 셀거에요..

민석오빠가 선물받은 바카디 수페리어 모히토 캔. 잔뜩 받으셔서 회사 언니 오빠들 그리고 나도 2개 얻었어요. 집에서 비빔면에 같이 마셔봤는데 엄청 맛있어요!

집에서 소면을 삶고, 비빔면 소스를 뿌려 위에 골뱅이까지 얹으니 천국! 바카디 모히토 같이 까먹었어요.

이건 11월호를 시작으로 창간한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UNSUNG" 홍대 창전동 우리집 앞에 위치한 편집숍 <소품>에서 가져왔어요! 무가지랍니다.

페이스북 친구 황승하님께서 속해 있는 밴드 비바시티(VIVACITY)의 싱글 앨범을 택배로 보내주셨다. 사실 비바시티가 낯설어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게 왠일인가! 듣자마자 내 스타일! 평소 밴드 안녕바다의 노래를 자주 듣곤 하는데, 안녕바다와 비슷한 분위기로 정말 밴드 이름 그대로 비바스러운 곡이다. 다들 한번씩 들어보시길! 비바시티는 내년 록페스티벌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예선 무대에서 합격했거든요.

예쁜 CD 패키지. 종이지만, 오래된 듯 빈티지한 분위기가 특히 예뻐요.

홍대에는 유난히 더더욱 눈이 쌓이면 제설 작업이 딴 곳보다 뒤쳐지는 것 같아요. 물론, 나도 작업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염화칼슘을 뿌려도 부질없는 빙판길. 보고만 있어도 발가락이 잘라질 것 같은 이 사진의 주인공은 왼쪽 홍주성, 오른쪽 임복빈. 동네 주민 홍주성이 과제를 하는데 A4 종이 좀 달라며 구원요청 하길래 흔쾌히(까지는 아니고) 건네줬어요. 홍주성 집과 우리 집 가운데서 만나기로 했는데 애들이 미쳤나봐요. 이걸 쓰는 지금도 내 발가락 잘라질 것 같네요.

깔깔이의 위엄. 아저씨들이 따로 없네.

우리집 냉장고에 쟁여놓은 예거 마이스터 힙합 사이즈 700ml와 음료들. 사실 우리 자매는 탄산음료를 싫어해 치킨과 피자를 먹을 때도 왠만하면 탄산음료를 따지 않아요. 그렇다보니 냉장고에 쌓일 수 밖에... 예거 파티하게 집으로 모여!!!

얼마 전 상경한 희선이는 <리얼김치>라는 쇼핑몰에서 근무중이에요. 덕분에 희선이에게 얻은 얼가리 김치! 이런 미친 비쥬얼. 볼 때마다 침 고이네요. 촬영할 때도 갓 지은 밥이라 꼬들꼬들 하고, 거기에 얼가리 김치!!!! 으억!!!!! 희선아 덕분에 김치 잘 먹고 있단다. 정말 고마워!

12월에 동네 친구가 된 홍주성과 밤에 만나 맥주에 닭똥집 후라이드를 먹었어요. 이거 비쥬얼은 이래도 안먹어 본 사람은 절대 상상하지 못할 '치킨과는 또 다른 맛'. 홍주성도 처음 먹고 반했어요. 당연하지! 그리고 옆에 함께 나오는 파절이 또한 자비없음(홍주성이 즐겨쓰는 표현). 처음 함께 맛보았던 예진이 말대로 미원맛 심하지만, 결국 그게 파절이를 더 맛있게 하는걸!

점심시간에 배도 썩 고프지 않아 점심 건너 뛰겠다고 혼자 자리 앉아있는데 식사하고 돌아오는 선정언니 손에는 나를 위한 삼각김밥과 빵이 들려 있었어요. 세심한 선정언니. 고맙습니다!

드디어 맛본 KFC 징거 더블 다운 버거. 위 아래 빵 대신 통살 치킨이! 회사 사람들은 느끼해서 별로라고 하지만, 느끼한걸 과하게 좋아하는 나는 이 정도로 절대 무너지지 않지. 하지만, 나는 이거 먹느니 더 배차는 햄버거를 먹겠다는 개인적인 견해. 가운데 특히 베이컨, 치즈만 들어가서 더 아쉽더라.

DJ 듀오 Team Boner 스타일 스냅 인터뷰! 상수동 제비다방 지하에서 촬영했어요. 상수동 살 때는 집 바로 앞에 제비다방이라 자주 들르곤 했는데, 창전동으로 이사하고선 한번도 못 들렸어요.

두분 다 포스 만큼은... 야마다님과 황재민님! 인터뷰는 [shared fantasy/Fashion] - [SNAP] DJ 듀오, TEAM BONER

팀보너 인터뷰 후 재민님이 챙겨주신 스티커. 내가 안~ 그런거 같아도 스티커를 모으거든요. 근데 저는 절대 어디 덕지덕지 붙이지 않아요. 차곡차곡 모아두고 있답니다. 지금도 집 구석 한켠에 잔뜩 모아둔 스티커 양만 해도 방대함. 중학교때부터 모아온 스티커 한장도 안쓰고 계속 쌓아놓고 있어요. 조만간 한번 소개할게요!

12월 기획 컨텐츠, '나만의 겨울 아이템' 취재로 그래픽 디자이너 오유님 작업실에 방문했어요. 오유님께서도 이 작업실에 자리 잡은지 반년 정도 되셨다 했는데, 이미 작업실 한쪽 벽 가득 책과 볼거리들이 넘치더라구요. 따뜻한 분위기의 오유님 작업실이 우리 컨텐츠와 최고 매치!

오유님께 받은 사이사이 프로젝트 리플렛과 자나깨나 꽃뱀조심 엽서. 연말을 준비하시던 우유님의 핑크색 자나깨나 꽃뱀조심 엽서. 이태원 주민들이 모여 만드는 사이사이 프로젝트의 리플렛을 작업하셨다고 해요. 한참 지난 프로젝트지만, 리플렛 자체도 예뻐서 소장가치 있네요.

나이키 에어포스원 30주년 행사에 다녀왔어요. 새롭게 발매되는 에어포스원도 보고 아티스트들이 작품도 함께 볼 수 있었어요. 쇼프로 취재 초대도 받았지만, 킬드런님께도 초대 받았어요. 킬드런님이 일본 유학 마치고 한국 들어와서 첫번째 인터뷰를 제가 했었다죠! 그게 인연이 되어서 아직까지 연락하고 지낸답니다. 멋진 분이에요! 킬드런님 그림은 여기서! [shared fantasy/ART] - [SYOFF] 고집쟁이 화가, Kildren

여태껏 많은 행사를 취재 다녔지만, 역시 나이키라 다르네요. 스케일부터가 다릅니다! 홍대 커피스미스 매장을 통째로 빌려 빈지노, 더콰이엇, 몬스터우님의 크럼프 댄스 퍼포먼스까지. 2층에서는 케이터링이 깔렸는데, 어마어마 하더군요. 샌드위치부터 마카롱, 술, 음료까지 전부! 역시 나이키라 다르다는 표현 뿐입니다. 프레스킷으로 받은 나이키 티셔츠와 한정판 팔찌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행사 리뷰는 여기서! [shared fantasy/Fashion] - THE FUTURE ONE FROM AIR TO LUNA

나이키 이벤트에서 받아온 프레스킷. 쇼핑백을 챙겨주길래 나올 때는 정신없어서 보도자료인가보다 했는데 안에 팔찌, 나이키 티셔츠까지 들어있었어요. 나이키 팔찌는 입구에서 들어갈 때 하나 더 받아서 두개!

개인적으로 나이키 티셔츠 하단에 air force 1 로고 폰트 정말 꽝이에요.. 이벤트 때문에 급하게 만든 티셔츠 느낌이...

행사 위해서 만든 팩인것 같아요. 역시 나이키라는 감탄사 밖에는..

이벤트에서만 제공된 팔찌로 운동화 끈에 디자인된 팔찌!

11월 말쯤에 다녀온 CHANEL "THE LITTLE BLACK JACKET" EXHIBITION PARTY 샤넬에 대한 로망은 누구에게나 환상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다녀온 후 사무실로 도착한 사진집.

민석오빠 덕분에 직접 보게 됐어요. 민석오빠가 받으신 선물!

이 사진집의 모든 스타일링을 맡은 카린 로이펠트. 샤넬 사진집의 표지에요.

자세한 정보는 샤넬 "THE LITTLE BLACK JACKET" 사진집

ABC 마트에서 연말세일할 때 구매한 나이키 코르테즈. 5만원 정도 주고 산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코르테즈는 늘 신어와서 빨간색 하나 욕심 나더군요! 색감만 봐도 녹을것 같아요. 근데 내가 워낙 신발을 막 신어서 벌써 지저분... 휴..

누드본즈 아트디렉터 성우오빠(HELLDOG)의 그림으로 만든 누드본즈 크리스마스 엽서. 누드본즈에서 니트 비니, 목도리, 장갑이 담긴 홀리데이 패키지에 한장씩 담겨 배송된답니다.

누드본즈 홀리데이 패키지로 나온 윈터팩이에요. 패키지 디자인도 예쁘죠!

회사 사람들 하나씩 모두 나눠 가졌답니다. 니트 장갑과 목도리, 비니에요. 비니는 잘 안써서 집에 모셔뒀는데 장갑과 목도리는 매일 하고 다닌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필수죠. 안타까운건 스마트폰 터치가 안 먹혀...

내가 크리니크, 비오템, 미샤, 샤넬, 헤라, 오휘, 디올, 클라란스 수분계열 크림, 에센스 왠만한거 다 써 봤는데 가격대비, 용량대비 Nature Republic 수분크림이 최고에요. 온스타일에서 타사크림 다 재치고 1등했다던데 명성도 가히 대단합니다! 우리집에서 하룻밤 머물렀던 친구들은 저녁에 이 Nature Republic 수분크림을 바르고 다음날 아침 이거 크림 뭐냐며, 좋다며, 얼마냐며, 팩한거 같다며...

이번 겨울 핸드크림을 이때까지 구매하지 못해 화장실에서 손씻고 나온 후 선정언니에게 핸드크림을 빌려쓰고 있으니, 옆에 보고 계시던 유철오빠가 집에 핸드크림 많다며 챙겨주신다고 했어요. 다음 날 유철오빠가 쓰라며 새거 하나 가져다 주셨어요. 크기도 딱 마음에 들어서 좋다. 했는데 한참 뒤에 보니 "BODY WASH"라고 적혀있는걸 발견했어요. 웃었죠ㅋㅋ 사무실 사람들 다 웃었어요. 비 오는 날이었는데, 이거 바르고 나가면 손에서 거품 계속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철오빠 그래도 고맙습니다! 샤워할 때 잘 쓸게요 >_<

쇼프 12월 MUST HAVE 아이템으로 편집숍 디렉터들과 촬영을 했어요. 서울 전역에 위치한 다양한 스타일의 편집숍 10군데를 다녀왔어요. 관련 컨텐츠는 쇼프 링크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

12월에 HENOOC, MARGARIN FINGERS, BPB, 202FACTORY 네 브랜드가 한데모여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했어요. 위치는 홍대 산울림극장 건너편 마가린핑거스 쇼룸에서 열렸답니다. 저렴한 가격대에 만나볼 수 있어요.

현장 취재를 마치고, BPB 디렉터 보배언니가 맞아줘서 BPB 스텝 분과 뒤이어 온 장콸언니랑 넷이서 홍밥스토리를 갔어요. 최근에 알게된 곳인데 홍대 정문 가까이에 위치해있는 저렴한 밥집! 진짜 대전에서 학교 다닐떄 대학가에서만 볼 수 있는 "밥 무한리필인데도 저렴한" 밥집 같아서 반가웠어요. 떡볶이 무한리필!

홍밥스토리의 메뉴판. 위치는 홍대 정문에 위치한 국민은행 지하!

비가 오는 날이어서 정신없었는데, 헤어지기 전에 나름 사진 한장 찍었어요. 잽싸게 뒤로 숨은 장콸언니. 가운데 BPB 디렉터 보배언니와 왼쪽 BPB 스텝분!

12월 14일 CJ 튠업 2013 잘살아보자 프로젝트에 다녀왔어요. 장콸언니 초대로 함께 가게 되었답니다. CJ 아지트는 광흥창에 위치해있는 공연장이에요. 2011년 여름 처음으로 공연보러 갔었는데,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기자기 공연장이었어요.

세시간이 넘게 진행된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을 볼 수 있었어요. 연말에 장콸언니 덕분에 공연 자주 봐서 기분 좋아요. 그동안 일 때문에 패션 이벤트 다니고, 아트 전시회만 다니느라 공연은 뜸했는데 언니 덕분에 재미있고, 무엇보다 비싼 티켓의 공연 무료로 여럿 봤네요. 언니 고마워! (>_<)/♥

이 날 처음 들은 이이언님의 자랑과 bulletproof에 반했어요. 결국 이 날과 COUNTDOWN FANTASY를 계기로 이이언님 앨범까지 구매했답니다. 주변에 이이언님 팬이 많은데, 저는 사실 MOT의 날개 이외에는 들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이제는! 알겠더라구요. 진짜 좋은 음악은 진짜 팬들이 먼저 알아차리네요.

함께 보러 갔던 장콸언니. 언니와 함께 초대 받았어요. 언니 덕분에 멋진 공연도 보고 좋았답니다! 언니 이 사진 가제트 형사 같지 않아요? 허허

주말에 집에서 쉬다가 홍대를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친구 뭉가를 만났어요. 간만에 봤는데, 역시 만나자마자 자연스럽게 욕질ㅋㅋㅋ 날 추운데 왜 늦게 나왔냐며 왈왈왈왈왈왈 저도 홍대에 자리잡은지 2년됐는데, 이 친구는 나보다 더 홍대 선배에요. 홍대 모르는 곳이 없어요. 하긴 홍대를 다니는 홍대 학생들만큼 홍대를 잘 아는 사람도 없겠죠? 맛집, 멋집, 저렴한집 등 뭉가 완전 홍대 박사! 이 곳은 뭉가가 안내해서 쫓아갔던 비야? 부대찌개집. 감자 튀김과 밥이 무한리필! 콜라, 사이다, 환타 중 한병도 공짜로 주네요! 이 날 엄청 쳐먹어서 소화불량 사태가... 1인분에 6000원인가 그래요!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엄마한테 쫄랐어요. 그것도 대전에 계신 엄마한테... 전화로....ㅋㅋ 이럴 땐 천상 애같기도 하네요. 두마리에 17000원짜리 치킨을 시켜먹었어요. 웨지감자도 옵션으로 선택! 이 두마리 파닭은 시키면 한 3일? 정도는 연속으로 치킨을 먹을 수 있는것 같아요. 양이 어마어마해서~ 개인적으로 오븐 치킨보다 후라이드 치킨이 더 하면 크리스피 치킨을 좋아해요!

NOTHING N NOTHING 홍대점 오픈 파티에서 받은 빗. 경빈님께서 세개씩 챙겨주셨어요. 매장에서는 5천원인가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NOTHING N NOTHING 오픈 파티 리뷰는 여기서! Nothing N Nothing Barber Shop Party

BOWIE 구본경님께서 운영하시는 브랜드 WOULD SPACE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에 당첨됐어요. 그래서 선물받은 우드스페이스 맨투맨! 랜덤이었는데, 제가 평소 무척 좋아하던 플라밍고 프린팅이었어요. 이럴수가! 이렇게 예쁠수가! 본경님을 실제로 뵙고 인사나눈 적은 없지만, 페이스북에서 자주 교류했었어요. 본경님께서 손수 적어주신 메모까지 함께 하나부터 열까지 다 예뻐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쉬는 주말 하루 날잡고 방에 엎드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엽서를 썼어요. 여태 모아둔 엽서와 누드본즈 홀리데이 패키지 엽서를 드디어 쓰게 된 셈이죠. 25일 우체국 쉰다고 22일쯤에 전부 발송한거 같은데, 제가 서툴렀어요. 빨리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데 일반으로 보냈더니 25일도 지나서 27일쯤 도착했다고 사람들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게다가 일반 우편으로 보내면 우체통에 들어가서 손에 넣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던것 같아요ㅠ_ㅠ 내 엽서가 우체통 혹은 어딘가에서 굴러다닌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쓰리네요. 게다가 엽서라서 내용도 다 보이는데ㅡㅡ 휴...

이건 11월에 샤넬 코코 느와르 향수 사면서 챙겨온 시향지. 코코 느와르 시향지에요. 블랙 페이퍼에 골드 포인트까지 전부 고급스럽네요. 사소한건데, 이런 종이마저 예뻐서 챙겨왔어요. 책상 정리하다가 한장!

예전 퍼블릭사운즈 미스치프 인터뷰 마치고 받은 스티커에요. 스티커 따로 모아두는 곳에 넣지 못하고, 아직 책상에 뒀더라구요. 책상 정리하다가 한장 찍었어요. 미스치프꺼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좋아해요.

쇼프 기획 컨텐츠 WINTERING 취재로 민석오빠가 캐나다구스를 협찬 받아서 입었어요. 여러 분들의 '나만의 겨울 아이템'을 담았어요. 기사는 여기서 확인해보세요!

우리는 매일 점심시간 무얼 먹어야 하나 큰 고민에 빠집니다. 심지어 결정하는데만 몇십분이 걸린 적도 있어요. 누구 하나 "이걸 먹자!" 혹은 "그건 싫어!"라고 하는 사람이 없어서 항상 "뭐 먹을래?"로만 한참을 보낸답니다. 이 날은 믹존스 피자를 갔어요. 믹존스는 일주일에 몇번씩 가기도 하는데요. 민석오빠가 VIP라서 모든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요. 게다가 우리 회사 가족 모두 피자를 사랑한다는 거!

왼쪽은 누드본즈 매니저 "귀여운" 힘이오빠와 사장님 유철오빠! 힘이오빠의 새초롬한 표정이....

압구정 로데오 한복판에서 촬영을 했어요. 카메라는 편집장이신 태현오빠가 들었답니다. 햇볕이 좋네요.

귀여운 힘이오빠와 귀여운 선정언니!

태현오빠와 민석오빠가 열심히 촬영중인데, 뒤에서 쭈뼛쭈뼛 힘이오빠.

겨울 아이템 촬영으로 슬언니도 함께했어요. 슬언니는 학교 다니면서 핑크에이지와 여러 쇼핑몰에서 모델을 하고 있어요. 언니 진짜 인형처럼 생겼다는... 편집장 오빠는 언니 처음 보고 하는 말이 "사람들이 포토샵해서 나온 결과물 같이 생기셨어요" 라고 했어요. 웃었지요. 근데 정말! 눈도 크고, 브이라인에 딱 얼ZZANG...

이 날 슬언니 촬영으로 청담 지역 돌다가 호림 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지큐 팝업 스토어를 발견했어요. 소식은 알고 있었는데, 직접 찾아가 볼 생각은 없었거든요.

지나가는 길에 들려 무엇을 팔고 있을까 하고 둘러봤지요. 낮에 애매한 시간대였는데도 사람들이 북적이더군요. 다양한 상품군으로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지큐 팝업스토어였어요.

다녀와서는 미팅으로 회사 앞 탐앤탐스를 갔어요. 전해 받을게 있어 들른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지! 이 날도 간만에 보는 거라 할말이 많았네요. 우린 만나기만 하면 수다수다수다수다.

저녁에는 신사 멀티 플레이스 아웃랩에서 열리는 이상봉 선생님 아트불 발간 기념 전시를 다녀왔어요. 이상봉 선생님 서재를 그대로 옮겨와서 구경할 것들이 많았어요. 전시 리뷰는 여기서! 이상봉 아트북 전시회 @신사동 아웃랩

이상봉 선생님 전시에서 가져온 리플렛

이상봉 선생님 전시를 권밀 언니와 함께 갔는데요. 마치고, 신사동 어디서 커피 한잔 하며 편안한 카페 찾아 돌아다니다가 벨엔누보 매장을 들렀어요. 예전부터 많이 들어왔던 곳이라 간판보고 반가워서 잽싸게 뛰어들어 갔답니다. 어마어마한 천국이었어요. 이 곳에선 엄청난 컬쳐쇼크를 받아서 조만간 어떤 방법으로든 저만의 컨텐츠로 소개해볼게요!

권밀언니와 들른 신사동 카페 LAY BRICKS. 여기서는 275c도 뵈었어요. 언니랑 지하철이 끊길 때까지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나눴답니다. 언니도 겨울 아이템 컨텐츠에 함께 했어요!

동생이 예전부터 시계시계 하길래 크리스마스 선물로 매그앤매그에서 카시오 시계를 사줬어요. 가장 문안하고 어디에 차도 잘 어울리니까! 매그앤매그 포인트로 샀는데(ㅋㅋ) 동생도 알아요. 가격표도 안 떼고 줬어요. 보라고 하하하하하하

나이키 이벤트에서 국내 처음 공개된 코카콜라 알루미늄 에디션 바틀. 깜짝 놀랐어요. 세상에! 대박! 해서 바로 챙겨왔답니다. 알고보니, 국내에서 발매되기 전에 나이키 이벤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거더라구요. 코카콜라 알루미늄 에디션 정보는 여기서! 코카콜라 알루미늄 패키지

내가 사장님 생일 기념해서 선물한 디어매거진과 입체엽서.

크리스마스 기념해서 쇼프 디자이너 선정언니가 카스테라를 돌리셨어요. 손수 적은 카드띠까지!

선정언니 따뜻한 마음에 사무실도 이 날만큼은 훈훈~ 이 날만!ㅋㅋㅋ

크리스마스 선물은 아니지만, 사장님이 선물받았는데 안 입는 티셔츠라며 나 주셨어요. 더해서 맥스봉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셔츠는 360사운즈!

12월 중 어느 날의 점심. 집에서 챙겨왔어요. 귤 2개, 치즈 2장, 아이비 2봉지! 귤도 좋고, 아이비도 좋고, 슬라이스 치즈도 좋아하고. 아 녹는다 녹아~

힙합퍼에서 선물받은 50CENT 라이브 콘서트 티켓! 원래 대로라면 내일 모레 가는게 맞지만, 이 건방진 50CENT가 3월에 온다고 튕겨서 미뤄졌어요. 젠장!

크리스마스에는 대전을 갔어요. 가족끼리 보내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하고 내려갔지만 결국 크리스마스 이브 밤과 연휴 내내 대전 친구들과 보냈네요. 대전에서 탄 시내버스 2번(빨간 급행버스)에는 창문에 온통 DOKDO IS KOREAN TERRITORY라는 홍보 문구가 적혀있었어요. 옳은 버스!

집 앞 테크노밸리에 엄마랑 막회를 먹으러갔어요. 나는 회보다 야채가 더 좋더라!

엄마랑 함께 먹으러가서 이야기 많이 나눴네요. 더이상 말이 필요없어요. 좋았어요.

아.. 산낙지인데, 사진 속에 꿈틀거리지 않으니 아... 이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어요ㅠ_ㅠ 참기름 듬뿍!

크리스마스 전 주말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둔산동에서 만나 불타는 밤....까진 아니고ㅋㅋ진짜 아침 6시까지 신나게 놀았어요. 친구 한명이 12월 중에 생일이여서 케이크도 먹고 그릇이 깨지게 떠들었네요. 엄청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라 반가워서ㅋㅋㅋ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초코케이크를 샀는데, 입이 10개다보니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게다가 친구들이 맛있다며... 포크 푸슉푸슉푸슉푸슉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살면서 자신이 취한 모습을 몇 번이나 볼 수 있겠어요?

중요한건 23일 밤에도 아침까지 놀고, 24일 밤에도 아침까지 놀아서 내 몸은 부셔졌어요... 가루처럼..... 후우~

12월 30일에는 장콸언니와 카운트다운 판타지 공연을 다녀왔어요. 나름 페스티벌처럼 3일에 걸쳐 마포아트센터에서 요즘 힙하다는 뮤지션들은 모두 만나볼 수 있었어요. 물론, 이 날도 장콸언니 덕분에 공짜 티켓을 받았지요! 전에 보았던 CJ 잘살아보세 프로젝트 이후 이 공연보고 집 오자마자 이이언님 신보 어쿠스틱 앨범 REALIZE 바로 주문했어요.

from http://maidennoir.co.kr/106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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