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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키즈펜션 BEST 2
안녕하세요. 안가네 여행정보입니다.
이번에는 강화도 키즈펜션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화도는 가평, 춘천과 함께 서울 근교의 대표적인 여행지예요. 서울과 가깝고 전등사, 동막해변, 루지, 석모도 등이 있어 간단히 1박하면서 여행하기 좋아요.
저도 가족들과 여행을 자주 다니는데, 강화도는 가까워서 매년 가요. 아이가 있어서 저희끼리 갈때는 키즈펜션을 자주 가고, 지방에서 친정식구들이 올라오면 다수의 인원이 입실할 수 있는 펜션을 간답니다. 이번에는 제가 방문문한 네 곳의 강화도 키즈펜션 중 best 2곳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1) 소가족이 방문하면 좋은 아셀펜션
아셀펜션은 강화도 키즈펜션 으로 아주 유명해요. 예전에는 본동만 있었는데, 확장하여 키즈동이 생겼고, 현재는 성수기는 객실을 미리 예약해야될 정도로 인기가 있어요. 제가 다녀온 방은 '아라 방'이예요. 대형 스위밍스파가 있는 키즈룸이죠. 스위밍스파는 3개의 객실에 있고, 2개 객실은 최대 4인, 나머지 1개 객실은 최대 5일까지 입실이 가능해요. 그 객실이 아라 방입니다. 저는 5인 방문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네요. (그 후 다시 가려고 아라방에 6명이 입실 가능할지 따로 문의 전화했는데 안된다고 하셨으니 참고해 주세요)
예전에 가평에서 스파펜션을 간 적이 있었는데, 저녁시간에 한번 들어가서 놀았더니 물이 지저분해져서 또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아셀펜션 은 아무래도 키즈펜션이니 기대하고 갔는데, 객실 안에 있는 커다란 스위밍스파는 자동필터가 계속 돌아가고 있어서 종일 놀아도 물이 깨끗하게 유지되더라구요. 다만 필터 돌아가는 소리가 밤낮을 가리지않고 들려서 밤에는 좀 신경쓰일 수 있어요. 스파 뚜껑 닫고 문닫으니 좀 낫기는 했는데, 잠귀 밝으신 분은 참고해주세요.
저는 여름 준성수기 시즌에 방문했는데, 키즈동 건너편에 있는 본동 마당에 세개의 수영장이 있었어요. 가장 작은 유아용 수영장과, 미끄럼틀이 있는 중간 수영장, 어른 가슴정도 깊이의 큰 수영장 이렇게 세 개로 구분되어 있었어요. 튜브는 어른용, 소아용이 비치되어 있어서 따로 챙겨가지는 않아도 됐어요. 저흰 혹시 아이가 다른 튜브를 안 탈까봐 집에 있는 튜브를 챙겨갔지만요. 그리고, 수영장도 세개로 구분되어 있는데다가 넓어서 어른들 여러명이 놀기에도 부족하지 않았어요.
일반동과 키즈동 두곳다 마당이 넓어요. 잔디로 되어 있고 어린이들 놀거리도 비치되어 있어요. 날씨 좋을때 가면 마당에서 뛰어놀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흰 수영하느라 마당에서 노는건 패스~~ 저녁에 산책만 잠깐 했어요.
그리고 아침이 나와요. 어른은 컵라면반 햇반, 소아는 시리얼이예요. 간단하게 아침 드실 분은 관리실에 있는 해당 객실용 아침식사 챙겨가면 되요. 저흰 다~~ 먹고 왔습니다. ㅎ
2) 대가족이 입실 가능한 봉주르키즈펜션
아셀펜션 이 가족단위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펜션인 반면, 봉주르키즈펜션 은 여러 가족이 함께 갈 수 있는 큰 규모의 독채펜션 이예요. 6인부터 최대 12인까지 입실할 수 있어요. 제가 방문할때에 어른5명, 아이3명의 3가족이어서 혹시나 규모가 어떨지 몰라서 문의해보니 1층 30평, 2층 14평으로 크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앞에 갯벌이 있어 체험이 가능해요. 저는 겨울에 가서 날이 추워 어른1명이 갯벌로 가 꽃게 몇마리 잡아와서 애들 구경시키고 풀어줬어요. 따뜻할 때 방문하면 갯벌체험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을것 같아요.
봉주르키즈펜션 은 다른 키즈펜션 만큼 실내에 놀이감들이 많지는 않아요. 블럭과 동물피규어 조금, 아이들이탈 수 있는 자동차 장난감 2대, 부엌놀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오락기가 있어요. 실내에는 이정도 이지만, 이 키즈펜션 의 가장 큰 장점인 마당의 놀이터와 모래놀이, 트램폴린 이 있어요. 밖에서 아이들이 실컷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놀이터예요.
아셀펜션 과 봉주르키즈펜션 두 곳이 모두 가격대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청결과 시설 모두 만족한 곳이어서 이렇게 추천 드립니다~!
이상 안가네 여행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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