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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더들의 네츄럴 코스프레

이전 박승현 티비의 보디빌더들의 호르몬 사용시 부작용에 대해 정리하며 알아보았다. 부작용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무엇보다 발기가 되지않아 힘들어 하시는 김동현 선수를 보니 안타까웠다. 아무튼 두번째 영상도 김동현 선수를 인터뷰하며 시작된다. 인터뷰하시는 박승현씨는 계속 약쓰는 사람들, 일명 약쟁이이자 로이더라고 불리는 사람들에대해 계속 사실을 말하고자한다. 목적은 자신의 영상을 보며 분별성을 기르라는 것이다. 약써서 몸만든 후 일반인들에게 영업하는 것이 계속 행해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이분의 영상을 보지않았다면 이정도까지의 실체를 몰랐을 것이다.

아무튼 두번째 영상에서 네츄럴 코스프레에 대해 다룬다. 일명 약을 쓰는 사람임에도 약안쓰고 몸을 키웠다며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실체를 폭로했다. 네츄럴 코스프레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의 특정기준에 따라 약을 안쓴것과 다름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러니까 네츄럴이라고 스스로 한계선을 정해서 네츄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1~2개를 쓰니 안쓰는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며 예를들어주었다.

보디빌더 세계에서는 약쓰는 것이 공공연하다고 한다. 그래서 약을 많이 쓰는 사람을 보다가 자신이 1~2개정도 약을 사용한다면 다른 로이더들과 비교해서 안쓴것과 다름없다고 여긴다고 한다. 참 생각해보니까 웃기다. 담배 제일약한거 하루에 한개피 핀다고 해도 흡연자는 흡연자일뿐이다.

이들 네츄럴코스프레하는 이들은 이렇게 약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자기최면으로 약을 쓰지않는 네츄럴로 여긴다고 한다. 또는 주위에서 이정도 약쓰는 거면 네츄럴이나 다름없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주위환경으로 이렇게 부추김을 당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김동현 선수가 대회나가서 본 사람들 중 이런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한 선수와 감독으로 보이는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선수에게 남성호르몬을 썼냐고 물어봤고 선수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자 감독같은 사람이 그러면 너는 네츄럴과 똑같다고 말했다고 했다. 선수는 나는 그 이외에 약물을 쓰고있는데 왜 내가 내츄럴이냐고 반문하니 원래 그약만 안쓰면 네츄럴과 똑같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걸 목격했다고 했다.

그 광경을 보고 김용현 선수는 기가찼다고 했다. 약물을 일단 한번 꼽기만해도 약을 사용한거지 특정약물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로이더가아니라고 말하는걸 보고 웃겼다고 했다.

대부분 약을 쓰는 사람들, 일명 로이더들은 다른 로이더들을 알아본다고 한다. 그냥 티가 난다고 한다. 피부의 어떤 부분인지 잘 모르겠는데 피부만 보면 이사람은 약을 쓰는 사람이구나 라고 바로 알아차린다고 한다. 그런데 약을 쓰는 사람들이 그냥 약을 쓴다고 하면 되는건데 앞서 얘기한 것처럼 스스로 자기최면을 걸거나 주위의 알수없는 기준을 삼아 남들에겐 철저히 약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김동현씨는 어떤 사람의 경우 부모님을 걸고 자신 모든것을 걸고 자신은 절대 약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는걸 봤다고 했다. 그런데 그사람은 약물을 몇년써본 경험자로써 딱 봐도 약쓴 티가나는 사람이라고 했다. 정말 어떻게 철저히 자기자신을 속일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라고 했다.

약물을 쓰며 네츄럴코스프레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약을 쓰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약쟁이가 아니라고 자기최면과 위안을 하며 말이다.

김동현선수도 처음엔 그랬다고 했다. 아침마다 성장호르몬을 주사하고 있음에도 약쟁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운동하였고 그러다 점점 약을 투여하는 횟수가 많아졌으며 현재 돌이킬수 없는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네츄럴 코스프레들의 더 큰 문제는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들을 속이는 것이다. 자신은 식단조절과 운동만으로 이렇게 몸을 만들었다며 다른사람에게 영업한다. 사람들은 당연히 솔깃할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모여든 사람들을 교육하며 네츄럴 코스프레들은 더 철저히 자신을 숨기게 된다고 한다. 자신은 네츄럴이라고 계속 말하면서 말이다. 이건 엄연한 사기이다.

박승현씨 유튜브를 보면서 로이더들의 실체를 여러모로 알게된다. 앞으로 나올 영상들도 기대된다. 그리고 박승현와 김동현씨 두분다 용기있는 고백에 정말 감사한다.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찌되었건 두분다 소중하신 분입니다.

from http://ghkgod.tistory.com/28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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