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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호텔 추천 모텔 가격에 리조트를?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얼마 전, 율오빠와 함께 강원도 강릉과 속초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 때 여행 계획을 강릉 위주로 세워서

속초는 고작 아바이마을 한군데만 들렸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속초를 한군데만 다녀와서 그런지 뭔가 아쉬웠던 마음에

율오빠를 졸라 다시 한번 더 강원도 여행을 계획했다.

이번에는 속초만 다녀오겠단 생각에 인터넷으로 폭풍 검색 후,

속초 가볼만한 곳을 여기저기 찾아서 계획을 세웠고,

가장 중요한 숙박은 속초 호텔,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로 결정했다.

우리는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에 도착했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는 오후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해서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프론트 옆에는 깨알같이 포토존이 있었다.

귀여운 테디베어 커플사이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율오빠 체크인이 끝나면 사진찍어달라고 말할라했는데

고 잠깐사이에 까먹어서 사진을 못 찍었다.

※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입실 및 퇴실 시간

- 입실 : 15:00 이후 / 퇴실 : 오전 11시 이전

- 퇴실 연장 30분당 5,000원 (15시 이후 퇴실 시 1박 요금 적용)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배려를 해놓은 것 같다.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왔다갔다하는만큼

테이블과 쇼파들이 중간중간에 굉장히 많은 편이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1층에는 사진처럼

프론트 옆에는 "더모닝"이라는 카페가 있다.

이 곳에는 다양한 커피와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었고,

특이하게도 속초 수제맥주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저녁에 닭강정을 사와서 속초 수제맥주 한잔하자고 했지만

영업시간을 몰랐던 우리는 늦은 밤에 방문해 결국 구매하지 못했다....

카페 더모닝 바로 앞에는 강원도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진열대가 있다.

젓갈, 건어물, 오징어, 김 등 다양한 특산물들이 있었고,

구입하기 쉽게끔 하나하나 가격이 적혀있어서 좋았다.

객실로 가는 길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는 제일 높은 층이 5층이다.

리조트 치고는 층수가 낮은 편이지만 옆으로 엄청 길다.

우리는 5층에 있는 객실로 배정을 받았고,

중앙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객실로 가는 통로가 나온다.

엘리베이터와 우리 객실은 생각보다 먼 편이었다.

객실로 가는 중간중간에 쇼파와 의자가 있어서

객실이 아닌 통로에서도 쉴 수있는 공간이 있었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쉴 수 있게끔 많은 배려를 했다는게 느껴졌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객실 거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는 객실 뷰가 강원도 동해바다를 한 눈에 볼수 있는 오션뷰와 설악산 울산바위가 보이는 마운티뷰가 있다.

또, 침대가 있는 방과 온돌 방 두가지 타입의 객실을 모두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 폭이 넓은 편이다.

우리는 울산바위가 보이는 마운틴뷰고, 테라스가 있어서 좀 더 아름다운 설악산을 바라볼 수 있다.

일단, 체크인할 때 받은 객실 카드키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TV와 쇼파가 보였다.

쇼파는 사용감이 있는 편이었지만 앉았을 때 푹신푹신해서 일어나기 싫게끔 만들었고,

테라스로 향하는 문은 전체가 유리로 되어있어서 설악산의 낮과 밤의 매력을 전부 느낄 수 있었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객실 주방

거실 반대편에는 싱크대가 있는 주방이 있었고,

냉장고, 인덕션, 수저, 접시, 냄비, 전기밥솥, 그릇 등

다양한 주방용품들이 비치되어 있었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객실 침대 방

거실에 있는 쇼파 바로 옆에는 침대가 있는 방이 있다.

방도 역시 테라스가 있고, 문이 유리로 되어있었다.

커튼을 걷고 햇빛이 들어오는 침대를 바라보니

문득 기분좋은 상상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햇빛을 맞으며 잠을 깨면 어떨까?"

다음날 우리는 조식때문에 일찍 객실을 나가서

햇빛을 맞으며 잠을 깰 수 없었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침구

베개는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아서 좋았고

매우 폭신폭신해서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라텍스를 선호하는 나에게 있어서 이 곳 침대 매트리스는

딱딱한 편이었지만 율오빠는 아주 만족스러워했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객실 침대 방

침대가 있는 반대쪽에는 화장대와 붙박이장이 있다.

화장대 의자는 맞춤형 의자인 것 마냥

앉았을 때 느껴지는 쿠션감이 너무 좋았다.

또, 붙박이 장에는 큰 옷걸이 몇개와 함께

침구들이 들어있었다.

바닥에 깔 수 있는 요와 이불, 베개가

2개씩 들어있었고, 기본적으로 있는 침구외에

침구를 더 추가할 경우 만원이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객실 화장실 화장실은 전체적으로 베이지 톤이라서 따뜻한 느낌을 주었고, 이번에 객실 보수를 해서 그런지 타일 사이사이에 줄눈 시공을 새로 해서 사진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괜찮았다.

샤워기 수압은 약한 편은 아니었지만 우리는 해수 사우나를 이용해서 거의 사용할 일이 없었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화장실 비치 용품

수건은 기본적으로 1인당 2장, 총 4장이 제공되었다.

수건이 추가로 필요할 경우, 다음날 프론트에 요청을 해야한다.

현재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는 그린켐페인을 실천 중이라

입실 다음날부터 무료로 제공을 해준다고 한다.

이 곳 수건은 어디서 구매했는지 물어보고 싶을정도로

물을 순식간에 흡수해서 완전 좋았다.

또, 특이하게도 드라이기가 화장실에 붙어있다.

보통 거실이나 화장대 근처에 붙어있기 마련인데

화장실에 붙어있어서 샤워를 하고 난 후 머리를 바로

말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화장실 비치 용품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물품 중에 하나인 비누는

비닐에 포장되어있는 미니사이즈의 새 비누였다.

또, 샤워부스에는 샴푸와 바디워시가 있었다.

따로 린스는 제공이 되지않기때문에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분들은 따로 챙겨오거나 편의점에서 구매해야한다.

켄싱턴 리조트 객실 이용 안내서

체크인을 할 때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를 이용할 때

필요한 정보들이 적혀있는 안내서를 준다.

입실 및 퇴실, 애슐리W, 해수사우나, 카페, 편의점 등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객실 이용방법과

부대시설 운영시간 및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오션뷰 객실

객실에 짐을 풀고 난 뒤, 우리는

리조트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나왔다.

정문을 나와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면 오션뷰 객실이 보인다.

이 곳에서 아름다운 동해 바다의 일출을 본다면

기분이 너무나도 좋을 것 같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메인 포토존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를 방문하면 꼭 사진을 찍어야 하는 곳.

바로 스쿨버스와 러브의자가 있는 곳인데 뒤로 보이는 동해 바다 뷰와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해수 사우나로 가는 길 리조트 주변을 둘러보고 난 후, 객실에서 쉬다가 율오빠와 나는 해수 사우나에 가기로 했다.

정문을 나가 해수사우나로 가는 방법도 있고, 위 사진처럼 프론트 옆에 난 통로로 가는 방법도 있다.

우리는 통로를 따라 걸어갔고, 인형뽑기, 인생사진기, CU 편의점이 보였다.

그리고 조금 더 들어가니 해수 사우나로 입장하는 프론트가 보였다.

해수 사우나 이용 안내 사우나 내에는 음료 판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입장 전 CU 편의점을 이용해 달라고 한다.

음료가 없다는 말에 편의점에서 커피를 구매해왔지만 세상에나 음료수 자판기가 있었다.

또, 1회용품 자판기가 따로 있어서 샴푸, 린스, 바디워시, 타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속초 호텔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점의 매력 포인트는 바다를 바라보며 해수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 율오빠와 나는 늦은 저녁에 방문했기 때문에 밖이 보이지 않아서 너무너무 아쉬웠다.

해수 사우나 가격 안내 해수 사우나는 일반, 투숙객, 회원, 군인, 소인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다.

특히 대한민국 군인들이 할인이 된다는 점이 좋았고, 새삼스래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만의 배려가 한번 더 느껴졌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산책로

리조트 정문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산책로.

낮에는 숲 속에 있는 예쁜 산책로구나라고 생각했고,

밤에는 LED 불빛이 켜진 아름다운 산책로였다.

놀이터, 그네, 포토존, 산책로 등 다양한 테마와 구성이

존재하는 곳이었고, 가족들, 친구나 연인과 함께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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