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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뒤덮은 미세먼지 외출자제 주의보발령

전국 뒤덮은 미세먼지 외출자제 주의보발령

이번주 내내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12월22일 토요일 절정에 이르면서 주요 지역에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특히 대구의 경우 시간당 초미세먼지 77㎍/㎥의 '매우 나쁨' 수준으로 전 권역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어있습니다.

이밖에도 서울 전역을 비롯해 인천,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호남·영남 일부 지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입니다.

PM 10의 미세먼지 수치도 매우 좋지 않다. 현재 서울(91㎍/㎥) 대구(106㎍/㎥) 인천(86㎍/㎥) 대전(90㎍/㎥) 경기(100㎍/㎥) 충북(92㎍/㎥) 충남(92㎍/㎥) 전북(83㎍/㎥) 세종(108㎍/㎥) 경북(96㎍/㎥) 경남(83㎍/㎥) 등 11개 시·도의 시간당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수준입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기도 합니다.

전날 밤부터 전국적으로 대기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가운데, 대기 정체가 계속되면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아졌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서풍이 유지되면서 국외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은 약해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이날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은 제한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특히 기침을 하거나 목의 통증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하고 천식환자나 어린이·노인 등 민감군은 실외활동 때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12월23일 오전까지 기승을 부리다가 오후부터 전국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from http://koodragon.tistory.com/87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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