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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호) 10월의 주요 소식

토픽셀프 2018. 8. 24. 22:49

(28호) 10월의 주요 소식

충청권 당원 명랑 운동회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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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의 당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전시당, 충남도당, 충북도당은 대전 새일초등학교에서 ‘충청권 당원 명랑 운동회’라는 이름으로 체육대회를 열어 당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였다. 이 날 체육대회에는 약 1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하였다.

족구, 발야구, 피구 등 다양한 경기와 함께 여러 당원들이 준비해온 먹거리가 있어서 즐거운 자리가 되었고, 행사 끝머리에는 당 대표단 후보들이 방문하여 유세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김혜경 당 고문도 참석해서 지방선거로 고생한 당원과 당직자들을 격려해 주었다.

한국타이어 해고 노동자 정승기 원직복직투쟁

10/6

한국타이어의 산재 은폐 의혹을 외부에 제보하였다는 이유로 해고된 정승기 동지의 원직복직투쟁이 한창이다. 이미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로 판정하고 복직을 명령했는데도 한국타이어는 이행강제금을 내면서 버티고 있다.

정승기 동지는 현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면서 부당해고를 항의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전지역의 노동계, 진보정당, 시민사회단체들은 6일, 단식농성장 앞에서 부당해고를 규탄하는 한편, 정승기 동지의 원직복직과 산업재해 방지를 촉구하였다.

한편,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한국타이어에서 두 명의 노동자가 사고와 질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안전성평가연구소 릴레이 단식투쟁

안전성평가연구소 민영화저지를 위한 공공연구노조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조합원들은 이운복 위원장의 단식투쟁에 이어 릴레이로 단식투쟁을 하면서 반드시 민영화를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단식투쟁은 5일씩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이 민영화에 찬성하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조합원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으며 소장 퇴진까지 요구하고 있다.

콜텍 노동자 이야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10/10, 부산

콜트-콜텍 투쟁을 다룬 다큐 영화 ‘꿈의 공장’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상영 하루 전인 9일 저녁에는 ‘예술포차 프로젝트’에서 ‘꿈의 공장’ 김성균 감독이 시민들과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좌절, 희망, 투쟁의 이야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꿈의 공장’은 10일 저녁 부산 메가박스 해운대 3관에서 상영되었다. 그리고 그날 밤 해운대 아쿠아리움 야외극장에서는 ‘No Workers, No music. No music, No life. 꿈의 공장’이란 이름으로 콘서트가 열렸다.

콜트-콜텍은 사측의 위장폐업과 부당해고에 맞서 4년째 투쟁 중이다.

서구, 유성구 당협 임원 선출

10/15

11일부터 5일간의 투표를 거쳐 서구와 유성구의 임원이 선출되었다. 서구 당협은 위원장으로 지중경, 부위원장에는 정은희, 조선기 당원이 당선되었다. 유성구 당협은 위원장으로 장종택, 부위원장에는 장주영 당원이 당선되었고, 부위원장 2석은 공석으로 남았다.

서구 당협과 유성구 당협은 곧 창립대회를 통해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지적장애여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

10/13 11:00 기자회견

10/19 11:00 진정서 제출

대전에서 지적장애여학생을 16명의 고교생이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경 부터 한 달 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은 경찰의 조사를 통해 16명의 가해학생들이 입건되었지만, 검찰에서는 모두 불구속 처리를 하였다. 피해 여학생이 적극적으로 반항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이다.

이에 대전장애인부모연대와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기자회견을 열어 지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판단이라 비판하면서 가해학생들을 엄중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장애학생 부모 900여명이 진정서를 작성하여 검찰에 제출하였다.

최근 지적장애 여성에 대한 성폭력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도 사법당국에서는 계속 반항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유로 처벌을 하지 않거나 유예하는 판결이 계속 되고 있어 이번 사건도 그렇게 될 가능성에 대해 여성단체와 장애인단체들이 주시하고 있다. 이번에도 그렇게 결론이 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전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화두로 올라왔으며 가해학생의 부모 중에 고위공직자가 있어 외압이 있었다는 제기도 되었다.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9차 운영위원회)

10/19

시당 임원 선거가 입후보자가 없어 무산된 가운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운영위원회가 운영위원의 연명으로 소집되었다.

9차 운영위원회는 대덕당협 오재진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되었고, 모든 운영위원들이 비대위 설치에 동의하였다. 다만, 설치 경로에 있어 대의원대회를 통해야한다는 의견(이점진, 오재진)도 있었지만, 운영위에서 설치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시당을 정상화하는데 초점을 맞춰야한다는 의견이 우세하여 9차 운영위원회에서 설치를 결정했다.

비대위원장으로는 장종택 유성당협 위원장이 선출되었고, 비대위원은 운영위원인 오재진 대덕당협 준비위원장, 지중경 서구당협 위원장, 이광오 전국위원, 이점진 여성위원장과 함께 정은희 서구당협 부위원장, 장주영 유성당협 부위원장, 그리고 강수환 당원이 선임되었다. 그리고 다음 비대위 회의에서 한 명을 더 충원하기로 하여 ㅇㅇㅇ가 선임되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 시당이 정상화될 때까지 당무를 총괄하는 한 편, 시급히 시행해야하는 사업들을 계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사회단체 후원행사 개최

9월에 환경련이 후원행사를 연데 이어 10월에 많은 단체들이 후원행사를 진행했다. 21일에는 여민회가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참여연대가 하나은행 대전본점에서 각각 후원행사를 개최했고, 이어 28일에는 녹색연합과 민언련이 후원행사를 열었다. 또, 여성장애인연대는 26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장애여성들이 만든 작품발표회 행사를 열고, 시청로비에 전시하였다.

전교조 교사 부당징계 철회 투쟁

10/26 11:00 기자회견

10/29 15:00 징계위 항의농성

과거 민주노동당에 소액의 정치후원금을 냈다는 이유로 전교조 교사 여러 명이 중징계를 당하고 있다. 교사의 정치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현행법도 문제지만, 소액의 후원을 명목으로 전교조 교사들을 잘라내려는 교과부의 검은 속셈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대개의 교육청은 법원의 판결을 기다려 징계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인데도 교과부는 전국의 부교육감들을 모두 모아서 “법원 판결과 관련없이 10월 말까지 중징계를 마무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무죄를 추정하는 법질서를 무시하는 발언을 교육의 수장이 했다는 것도 충격적이지만, 장관이 직접 해당 교육청에 중징계를 지시했다는 것은 교육자치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과도 같다.

야4당과 지역의 시민단체 등은 교과부의 이런 행동을 비판하면서 교과부 방침에 따라 징계 절차를 진행하려고 하는 대전시 교육감에게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러나 보수 대표를 자처하는 대전시 교육감은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징계를 진행시켰고, 결국 정직 2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징계위원회가 열리는 당일에는 이를 항의하는 많은 단체들에서 나와 항의 농성을 벌였다.

비상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

10/26

비상대책위가 첫 회의를 열었다. 장종택 비대위원장이 사회로 진행한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활동계획과 집행위원회 인선, 차기 임원 선거 일정 등을 논의했다.

비대위는 임원선출TFT(위원 장종택, 지중경, 이점진, 이광오)를 구성하여 정상적인 임원 선거가 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기로 하였고, 집행위원장으로 강수환 위원을 선출하여 당무의 집행을 책임지도록 했다. 2기 임원이 새로 선출될 때까지 비대위는 연말 세액공제 사업과 건강보험 하나로 캠페인, 일제고사 반대 캠페인 등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시당 선관위의 권고에 따라 비대위는 차기 임원 선거 일정을 11월 8일에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선관위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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