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기숙사 침입 여대생 추행

부산대 기숙사 침입 여대생 추행

부산대 기숙사 침입 여대생 추행.

부산대 남자 대학생으로 알려진 20대 A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로 '여성전용기숙사'에 침입해 여대생 B씨에게 강제로 입맞춤을하고 주먹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고하네요.

과거 2013년 부산대 남자 대학생 이모씨가 (당시 25세) '자유관'에 침입해 잠자던 여대생을 때리고 성폭행 한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이모씨는 징역 6년을 선고 받았었다고합니다.

해당 사건 이후 재발 방지 대책으로 부산대는 '자유관'을 남성 출입이 불가능한 '여성전용기숙사'로 리모델링하고 최첨단 보안시설을 갖췄다고 홍보해왔었다고합니다.

하지만 올해 2학기부터 개관후 6개월만에 외부인의 성폭력 사건이 일어났다고하네요.

16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술에 만취한 A씨가 자유관에 여대생이 출입카드를 찍어 문을 열고 들어갈 때 재빠르게 뒤따라 침입했다고합니다.

문제는 이날 기숙사에 침입한 A씨가 방문을 두드리거나 문을 강제로 열려고 했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지만, 당시 이 A씨를 제지할 수 있는 경비원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합니다.

기숙사에 들어온 A씨는 복도에서 만난 여대생 B씨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키스등 성추행을했고 A씨는 B씨가 반항하자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가 비명을 지르자 방에 있던 다른 여학생들이 뛰쳐나와 경비실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합니다.

여대생 1천380명을 수용하는 여자기숙사 시설에는 야간에 경비원 1명과 시설관리자 1명이 근무하지만,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휴식을 취해 외부인 침입 상황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합니다.

현재 경찰은 주거침입과 성폭력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A씨에게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정할 예정이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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