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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엣 진저/ 겨울철 면역력 증강에 좋은 생강차

▣ 드로잉 엣 생강(Ginger)

_Drawing 생강(ginger)

쌀쌀한 바람이 불어올 때면 따뜻한 차 한 잔이 절로 생각나는데요, 커피를 좋아하는 센스아트도 요즘같이 찬바람 불어오는 스산한 겨울 초입에는 자연스럽게 몸에 좋은 전통차를 찾게 됩니다.

평소 차 종류를 잘 마시지 않는 남편이나 아이들도 핸드메이드 생강차를 찾는답니다. 특히 큰 아이는 몸이 찬 편이라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는 여지없이 생강차를 찾곤 한답니다.

신기한 것은 보통 아이들은 매운맛이 나는 생강을 잘 먹지 못하는데 저희 큰 아이는 몸이 원해서인지 어른 못지않은 입맛을 가진 것 같습니다.

환절기 감기 증세가 있을 때 생강차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생강의 알싸한 맛과 특유의 향긋한 향이 주는 진정 효과는 면역성 증강에도 도움을 주는 듯합니다.

요즘은 음용하기 편한 티백이나 가루 제품의 생강차가 많은데요, 생강차는 뭐니 해도 제철 수확된 싱싱한 생강으로 만든 엄마표 생강차가 최고겠죠? 생강차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을 위해 정성 가득 생강차를 만들어야 할 계절이 왔습니다.

센스아트가 그린 생강(진저))입니다. 생강 뿌리만 보다가 줄기랑 입이 있는 생강을 보니 건강한 생강이 예뻐 보이기도 하네요.

_생강(ginger) 이야기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생강은 특유의 향이 주는 중독성이 있으며 맛은 알싸하고 매운 맛을 가졌습니다. 생강의 매운맛은 진저롤과 쇼가올이 있으며, 향은 시네올이란 성분 때문에 특유의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생강에 함유하고 있는 영양분 중 전분은 전체 영양소의 40~6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전분 외 단백질이나 섬유질, 미네랄 성분 또한 함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강 꽃이 피는 것을 보기 힘든데요, 열대 지방에서는 8월 경에 꽃이 핀 생강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강은 영어 이름인 진저라고 하며 새앙이나 새양이라고도 합니다.

고려 헌종 9년에 생강을 재배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고려 시대 <향약구급방>에 약용 실물로 등장한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 이전부터 생강을 재배했으리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 생강은 주로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서 대량 재배, 생산 된다고 합니다.

_생강(ginger)의 용도 및 효능

생강의 독특한 향은 향신료로서 가치가 높은데요, 고기 요리나 생선 요리 등의 누린내와 비린내 등의 잡냄새 억제 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요리의 감초 역할을 합니다.

생강은 한국인의 밥상에 양념 등으로 쉴 새 없이 올려지는 향신료인데요, 우리의 대표 음식 김치 담글 때도 없어서는 안되는 식품으로 자연 발효 유산균 덩어리 김치의 맛을 돋우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 외 생강은 제과류나 카레 등 다양한 소스 요리, 피클 등의 요리에 향신료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따뜻한 성질의 생강은 감기로 인한 증세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발열이나 두통, 구토, 가래 등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나 복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은 위액 분비 촉진이나 소화력 증진, 혈액순환 촉진, 심장 흥분 작용 등의 약리작용에도 그 효능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혈액을 맑게 하고 가래를 삭이 는 생강은 다이어트 효과에도 빠질 수 없는 식품으로 알려졌습니다 .

알싸한 맛의 중독성 있는 향의 매력을 가진 건강 차, 생강차와 함께 건강한 겨울 만들어 보아요!

from http://sense-art1023.tistory.com/23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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