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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광기

토픽셀프 2018. 12. 11. 13:31

배현진 광기

자유한국당 배현진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의 빈소를 찾은 후 현 정부에 대해 비판했는데요.

이 전 사령관은 2014년 4월부터 7월까지 기무사 내에 '세월포 TF(태스크 포스)'를 만들어 세월호 유가족의 정치 성향과 개인 정보를 지속 수집·사찰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는데요.

배 대변인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이 되어버린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을 조문하고 왔다. 정권 2년 차, 벌써 검사 한 분과 장성 한 분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목숨을 버렸다. 언제까지 전 정권 찌르며 적폐 정치를 연명할 수 있겠는가"라고 현 정부를 지적했습니다.

이어 "피 맛은 광기를 부른다. 억압은 반드시 스스로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인간은 때로 가슴에 묻고 시간에 희석시켜도 하늘은 잊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그는 "인과는 응보하며 사필귀정이다"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지난 7일 이 전 사령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투신해 사망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유서에서 “세월호 사고시 기무사와 기무부대원들은 정말 헌식적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5년이 다 되어가는 가는 지금 그때의 일을 사찰로 단죄한다니 정말 안타깝다”고 남겼는데요.

배현전 전 MBC 아나운서가 지난 3월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는데요. 배현진은 자유한국당 입당 환영식에서 "MBC 조명창고에서 업무발령을 대기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배현진은 "몸 담았던 MBC 비롯해 국영방송이 국민방송으로 거듭나도록 깊은 고심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라며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던 2012년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의 대규모 파업 당시 저는 노조 파업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파업참여 100일 만에 파업불참과 노조탈퇴를 결정했다. 연차 어린 여성 앵커가 이런 결단을 내린 건 아마 창사 이래 처음일 것이다"라고 말했는데요.

또 배현진은 "시청자에게 올려야할 마지막 인사조차도 못하고, 모든 업무 배제되고 조명창고에서 업무발령 대기상태로 기다렸다"며 "파업 불참한 동료 언론인들은 세상이 잘 알지못하는 부당한 일들을 온몸으로 감당해야하는 처지가 됐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from http://coldmansview.tistory.com/6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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