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Around street 2018.02.16 19:20

안녕하세요. Around Street입니다.

얼마 전,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렉 일정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김연아 선수의 뒤를 잊는 한국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유망주 차준환 선수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 려고 합니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 선수가 처음 출전한 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 쇼트프로그램에서 선전한 차준환 선수는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고 성적인 15 위 에 올랐습니다. 또 20년 만에 올림픽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하는 쾌거도 거뒀습니다.

차준환 선수는 16일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3.79점 예술점수 39.64 점을 합친 83.43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그는 개인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인 82.34점(2017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을 넘어 섰습니다. 또 쇼트프로그램 15위에 오르며 올림픽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차준환은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역사를 하나씩 갈아치웠습니다. 그는 2016년 12월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듬해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9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네벨혼 트로피에 출전한 이준형(22, 단국대)이 평창 티켓을 거머쥐었다. 1~3차에 걸친 선발전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차준환이 올림픽 출전에 성공했습니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이 동계 올림픽에서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확보한 것은 1996년 나가도 대회에 출전한 이규현 이후 20년 만 이라고 합니다.

오늘 쇼트 프로그램 경기를 좋은 성적으로 끝낸 차준환 선수는 내일 2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프리 스케이팅으로 메달에 도전 합니다.

차준환 선수는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성적에 연연해 하지 않고 즐기며 첫 올림픽 출전을 즐겁게 마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일 경기를 관람하며 모두 차준환 선수를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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