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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도착하자마자 먹으러간 원담 고등어회 메뉴와 가격까지

작년 겨울에 이어 또한번 제주도를 다녀왔어요

그냥 열심히 살다가 한번씩 힐링겸 선물로 갔다오기 좋은곳인거 같아요

제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번주, 제가 돌아오자마자 태풍소식에 지금 제주는 난리죠,,,

일찍 갔다와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과 더불어 더 큰 피해는 없기를 바라는 맘입니다

태풍이 오기전 저의 제주도 여행기 한번 적어볼게요

금요일 퇴근후 김포공항으로 달려가 비행기를 탔어요

친구들은 미리 연차를 내고 그전날 혹은 그 전전날에 다 갔고 마지막 멤버인 저만 남은 상황입니다

설레이는 맘으로 출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친구들의 픽업으로 바로

제주도 공항 근처 고등어회 맛집으로 유명한 원담에 갔습니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

무엇보다 사장님이 킹왕짱 친절

​원담 메뉴와 가격입니다

​기본 세팅 이 나왔어요

​카레를 섞은 전과 홍합탕 그리고 생선구이까지

​밥은 요렇게 주먹밥처럼 동그랗게 귀엽게 나와요

​짜잔 드디어 나온 고등어회+모둠회(대)!!!!!

전 이날 고등어회를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고소하더라고요 비린거 하나도 없었음!!!!! (진짜!!!)

고등어회 옆에는 광어랑 우럭이라고 하셨나.... (기억이 잘안남)

​김에 밥이랑 양파랑 이렇게 싸서 먹으라고 알려주셨어요

제 인생에서 김에 싸먹는 회는 참치회 뿐이였는데,,,

고등어회도 이렇게 먹는건가봐요:)

같이 싸먹으니!

상상할수 있는 그맛 ㅎㅎㅎ

김과 회 맛이에요

사실 저는 회를 간장이든 초장이든 아무것도 안찍어먹는걸 좋아해요

당연 쌈도 안싸먹는걸 좋아하고요,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그런데

양이 적다보니 쌈을 싸먹을수밖에..,,,

굶주린 5인 여자들의 4인분 회 먹방이란.., 그야말로 전쟁터 입니다

정말 아무말 없이 쉬지않고 먹었네요

고등어회는 제주도 가서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이집 매운탕 맛집

저희는 각자의 주먹밥 을 다 먹고 밥을 4공기를 더 시켜먹었어요

다른 식당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수 있어서 좋았구요,

비린맛 하나도 없는 고등어회 정말 맛있었습니다

게다가 친절한 이모님까지 두번 반하고 가는집:)

또 제주도에서 밤 늦게까지 하는 식당을 찾는게 좀 어려웠는데

이집은 새벽까지 한다고 해요!(낮 열두시부터 새벽 한시까지)

​밥을 먹고 이렇게 금요일 저녁은 저물었다지요

-숨만쉬어도 좋은 제주도에서 첫째날 끗-

from http://jabblesis.tistory.com/79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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