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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기림의 날 포스터 일본 악플 쇄도

설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림의 날' 공식 포스터를 게재해 일본에서 악플 세례를 받고 있어 관심이 뜨겁습니다. 설리는 오늘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정부 공식행사가 열립니다" 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기림의 날' 포스터를 게재했습니다.

SNS상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펼치던 설리인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 네티즌들은 '자신의 영향력을 올바르게 이용했다' 라는 평가를 내리며 "설리의 선한 영향력이 인상깊다" "용기 있다" 등 설리를 향한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네티즌들은 설리의 SNS에 일본어로 "SNS에 이런 내용을 올리는 이유가 뭐냐" "평생 일본에 오지 마라" "설리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이다"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며 악플을 달아 설리를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은 이미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정부에 사과를 했다며 항의를 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한국과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 설전이 오갔습니다.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일본이 실수한 것이 많다" "반성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는 것이며 지난 2012년 대만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처음 지정되었습니다.

오늘 '기림의 날' 공식 행사에서는 중국 생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22명의 모습을 담아낸 한중합작 다큐멘터리 '22'가 국내에서 개봉하는 등 의미있는 여러가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국가기념일이기에 유명 연예인인 설리가 발벗고 나선 것은 박수 받아 마땅한 일인데요 이러한 설리의 행보에 악플을 쏟아내고 있는 일본 네티즌들의 태도에 안타까움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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