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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사장 ...백종원의 분노

요새 굉장히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 하나 있다. 보시는 분들이 많으 시겠지만 SBS에서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영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전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프로그램 명만 보더라도 알수 있듯이

우리나라 요식업계의 대부인 백종원이 직접 출연을 해서 죽어있는 동네의 골목상권을 컨설팅 해주어서 살려주는

활기를 불어넣어 주어 경제를 살리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볼수있다.

여기서 백종원이 도대체 뭔데? 뭐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하는 사람이 있을수가 있다.

백종원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더본코리아 라는 기업의 대표이사이사 최대주주이고 곧 상장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더본코리아의 브랜드만 해도 정말 많다. 대표적인 백종원의 쌈밥집 , 본가 , 새마을식당 , 빽다방 백철판 , 역전우동 홍콩반점 등등에 ..

요새 한참 핫한 테스트 브랜드인 파스타의 롤링파스타 그리고 리춘식당에 설렁탕브랜드도 있고 정말 엄청나게 많은 브랜드를 출시하고

테스트 진행 하고 또 가지고 있는 브랜드도 엄청나게 많다고한다.

이렇게 대단한 백종원이 여러가지 죽어있는 상권에가서 그 집을 솔루션 해주고 코치해주어서 살아나게 하는 프로인데

거의 1년째 방영되고 있고 모든 에피소드를 다 챙겨본것 같다.

매 지역마다 엄청나게 화제를 일으키면 뭐 이런식으로 장사하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싼 그런 곳들이 나왔는데

정말 이번 포방터시장편은 가히 역대급이라고 표현하고싶다. 보는내내 정말 속이 부글 부글 끓고 욕이 나왔다.

바로 홍탁집이다(홍어+탁주)

사장님은 두분으로 어머니와 아들 두분이서 운영을 하며 현재 4년정도 가게를 운영 하고 계신다. 어머니는 평생을 요식업계에서 일하셨고

아들 사장님은 방송에서도 밝히지 않았으나 중국에서 어떤일을 하고 망했는지 돈을 까먹고 한국에 와서 집에서 빈둥 빈둥 놀자

어머니가 같이 장사를 해보지 않을래? 라고 제안을 했다고 한다.

어머니사장님은 아침 7시까지 새벽까지 출근하여서 준비할떄 아들 사장님은 10시까지 슬렁 슬렁 출근해서 일도 안돕고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밥을 먹으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4시에 자기일있다고 칼퇴를 한다.

이런 장면만 보고도 정말 열이받는데 요리도 일체 할줄도 모르고 가게 어디에 어떠한 물건이 있는지도 전혀 모르며 상차림 한번 한적이없다.

본인 명의의 가게를 4년동안 한 사람이 맞을까 싶다

평생 일만 하시는 어머니 사장님이 너무안쓰러워서 보는나도 눈물이 날뻔 하였다.

외아들이라 혼자서 일만 죽어라 해서 애지중지 키웠고 어린 아들 소풍한번 따라가 본적이 없어서 마음이 아프시다고 하였다.

백종원에게 어머니 사장님은 우리 아들은 좀 고쳐달라 타일러달라고 토로하였고

눈치빠른 백종원 역시 모든 사항을 바로 보자마자 간파하고 이건 아니라 생각하고 직설적으로 내가 다 해결해주겠다라고 하였다.

백종원은 수차례 물었다. 아들 사장에게 당신 제대로 할수있겠냐 이거 쉬운거 아니다 포기하려면 지금 포기해라 왜 당신때문에 어머니만

고생을 하고 눈물을 흘러야 하는지 물었고 진짜 힘들꺼다 할수 있겠냐? 3번 이상 물었고 아들사장은 당당하게 하겠습니다 괜찮겠습니다 하였다. 그래서 OK , 백종원은 1주일간의 숙제를 주었고 그것은 바로 주메뉴인 닭볶음탕 완전 숙지와 닭 자르는법 배우기였다.

그래서 일주일이란 시간을 주었고 정말 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였다면 일주일간 죽어라고 모든 시간에 연습을 했을것이다

그러나 정말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걱정된 작가들과 인터뷰를 하였는데 일주일에 딱 1번씩만 하였고 자기는 일끝나고

쉬어야 하기때문에 할수가없었다고 뼈를깎는 노력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노력했다고 배쨰라 식으로 말을 하였다.

이인터뷰 까지 보여주고 끝났는데 이제 곧 방송에서 백종원이 엄청 분노한 모습이 나왔다.

딱 보더라도 백종원이 일주일간 내준 숙제를 개판으로 한것이고 백종원은 거기에서 극심한 분노를 하여

카메라만 아니였으면 욕하였다고 분노하였다.

수요일이 정말 기대가되며 과연 어떤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날지 나역시도 너무 궁금하다

백종원은 정말 기업가로도 성공한 사람인데 인간적으로도 인간미넘치고 대단한 사람같고

그에반해 저 홍탁집 아들 사장님은 정말 글러먹은것 같다. 저 홍탁집 사장님을 보고 사람의 본성은 정말 바뀌지 않는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였고 정말 내인생을 더 열심히 살기위해 채찍질 하는 계기가 된것 같다.

노력을 해야한다 사람은 노력으로 100% 성공은 아니나 노력도 하지않고 나는왜 안되? 나는왜 망하지?

이렇게 말할 자격은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든다.

from http://yellowtee.tistory.com/25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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