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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다시 증인으로 출석, 학비벌기 위해 참석

양예원이 법정에 다시 증인으로 나왔다. 증인석에 나온 양예원은 당시 성추행 사실은 사실이며, 해당 촬영회에는 학비를 벌기 위해서 참석했다고 말했다. 학비를 벌기 위해서라면서 비공개 촬영회에 참석했다는 발언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파문이 일 것 같다. 일단 양예원과 관련한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이었던 최씨에 대한 재판에서, 최씨의 성추행 혐의와 노출 사진을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에 대한 부분중 유포 및 촬영 혐의는 인정했지만 성추행 혐의는 전면 부인했다.

그런데 정황상으로 검찰측 의견이 기사로 나온 것을 살펴보면 비공개 촬영회에서 누군가가 직접적으로 양예원의 신체를 만지거나 하지 않았더라도 성추행이라고 느낄만한 분위기나 언행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부분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분명 해당 촬영회는 잘못된 것이었고, 혐의를 인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처벌이 필요하겠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성추행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본다.

그렇지만 이번 양예원의 "학비" 발언은 또 다른 쟁점을 만들었다. 이번 발언은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발언이다. 평범한 20대로 살고 싶다고 하는 양예원씨는 도대체 왜 학비를 벌기 위해서 전혀 평범하지 않은 비공개 촬영회를 한 번도 아닌 수십차례에 걸쳐서 진행한 것인지 정말 의문이 아닐 수 없다. 학비를 벌기 위해서 밤낮없이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 시대의 다른 20대들은 이번 발언이 충격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해당 비공개 촬영회가 위험한 곳이란 것과 자신에게 성추행이나 심한 경우 성폭행까지 이어질 수도 있을거라는 걸 알면서도 왜 계속 해당 알바를 진행했던 것일까?? 계속 의구심만 든다.

from http://jujemaker.tistory.com/18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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