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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8. 11. 18. 16:49

임은수 동메달 프로필

임은수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57점, 예술점수(PCS) 62.34점으로 자신의 개인 최고점인 총점 127.91점을 받았습니다!!

임 선수는 전날 얻은 쇼트프로그램 57.76점을 더해 최종 총점 185.67점으로 알리나 자기토바(225.95점), 소피아 사모두로바(198.01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에 올랐는데요!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임은수(한강중)가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게 된 겁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건 2009년 김연아 이후 9년 만이라서 더 기쁘기도 한데요!

임은수는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했는데, 2주 동안 2개 대회에 나서 체력적으로 약간 힘들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값진 결과가 나와 기쁘다"라고 밝혔는데요.

임은수는 전지훈련지인 미국 LA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며 다음 달 초 귀국해 국내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한국 피겨는 지난달 남자 싱글 차준환이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남자 싱글에서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임은수가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제2의 부흥기를 맞는 분위기인데요.

남자 싱글에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일본 하뉴 유즈루가 총점 278.42점으로 정상에 올랐는데요.

임은수 선수는 2003년 생으로 올해 만 15세 이네요! 파이팅 입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