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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총기난사 사건 및 소천면사무소 엽총 난사 사건

봉화군에서 70대 남성 총기 난사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7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봉화 경찰서에 따르면 김모(77)씨는 오전 9시 15분경

봉화군 소천면 사찰에서 엽총을 들고 침입하였고,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TV

승려 A씨에게 총을 발사한 뒤 오전 9시 30분쯤

소천면사무소로 이동하여,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2명에게도 총을 쐈습니다.

면사무소 민원인들과 직원이 제압

엽총을 쏜 김모씨는 면사무소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제압하여 경찰에 넘겨졌으며,

평소 면사무소에는 20여명이 근무하지만,

사건이 발생할 당시에는 직원 8~9명과 민원인 등

12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부상자 1명과 사망자 2명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피의자 김모씨가 처음 총을 쏜 현장인 사찰과

소천면사무소는 3.8km 거리로 김씨는

1차 범행 후 자신의 차로 면사무소까지 간 것으로 확인 되었고,

이미지 출처: YTN뉴스

사찰에서 총을 맞은 승려는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면사무소에서 총에 맞은 두 사람은

각각 어깨와 가슴에 총상을 입어 닥터헬기와 소방헬기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안타깝게 모두 사망하였습니다.

총기 난사 당시 상황과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면사무소 직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서

"민원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들어와 갑자기 엽총을 쐈는데,

경황이 없어 정확하지 않지만 최소 2발 이상 쏜 것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또 한, 피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엽총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새를 잡거나, 멧돼지와 고라니 등을

개체수 조절용으로 사용할 때 쓰는 유해조수 구제용 총기라고 합니다.

총기 난사 김모씨의 범행 동기는?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TV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김씨는 마을 주민으로

귀농한 사람인 것으로 확인 되었고,

평소 과수원에 물을 대는 문제로 이웃과 마찰을 빚어,

면사무소에 자주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용된 엽총은 등록된 총기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범행에 사용된 엽총은 등록총기로,

용의자가 오늘 오전 파출소에서 유해짐승

수렵을 위하여 엽총을 받아 나간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경찰은 엽총을 압수하고 김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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