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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치앙마이 쿠킹클래스, 요가 , 나이트 바자

어깨, 목, 두피 마사지는 한시간에 250바트(8750원). 관리사님이 어깨 뭉친곳 위주로 알아서 잘 풀어줬어요~ 너무 시원하게 잘 받고 나왔네요. 어제 갔던 P. Massage 의 반값이지만 마사지 자체는 여기가 더 만족스럽네요. 어제처럼 고급 서비스는 없지만 ㅎㅎ

어제 마사지를 받았는데도 어깨가 너무 뭉쳐서 숙소 근처의 마사지숍에 또 왔어요!

굿모닝 치앙마이! 오늘도 풀사이드에서 신선한 과일이 듬뿍 들어있는 건강하고 달콤한 아침식사!

치앙마이 쿠킹클래스 - May Kaidee's Restaurant (올드시티 근처)

오후 2시, cookly 에서 예약한 쿠킹클래스를 들으러 왔어요!

요리수업 시작전에 이렇게 모두 세팅되어 있고, 각자 자신이 먹을 요리를 만드는 100%실습형 수업이네요~ 👍

드디어 요리 시작~

먼저 똠얌 페이스트를 만들었어요. 똠양꿍에도 넣고 다른 요리에도 칠리 페이스트 대신 두루두루 쓰이는 만능 소스~

똠얌꿍!! 매운맛,신맛,짠맛이 조화로운 태국의 대표적 인 국물요리 ! 뭔가 시큼하다는 편견과 함께 그다지 좋아하는 요리가 아니었는데 오늘 직접 만들어 보니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어요~ 선생님은 실력 있고 친절하신 분 같네요 ㅎㅎ

팟타잉와 마사만 커리~

이 요리들을 만들면서 전부 먹어치워야 해서 매우 배가 고픈 상태로 가야해요~

팟타이는 혼자 야매로 만들어 먹던 것과 차원이 다른 환상적인 맛! 그리고 마싸만 커리는 진한 크림 타입으로 뭔가 달달한 감칠맛이 느껴지는데 제 입맛에는 딱이네요. 오늘 만든 것들중 제일 맛있었어요! 👍

디저트는 망고 스티키 라이스!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디저트를 직접 만들다니 정말 신선했어요 😁

buterfly pee 라는 꽃으로 물들인 보라색 스티키라이스(찹쌀) 을 코코넛밀크, 설탕에 요리한 달콤한 디저트 입니다!

요리수업을 마친 시간은 오후 4시, 2시간뒤에 요가 수업이 있고 배가 너무 불러서 운동삼아서 와로로 마켓 (Wororot Market) 에 다녀왔어요.

현지인들이 가는 시장통 느낌 ㅎㅎ

2층에서 본 모습. 오후5~6시쯤 되니 문을 닫는 분위기.

건조 과일이 정말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건망고 한봉지 구입~ 흥정을 잘 못해서 그냥 조금씩 깍아서 40바트에 샀어요.

블로그 에서 본 와플과자. 궁금해서 20바트짜리 하나 구입. 맛있는데 그냥 익숙한 맛이었어요 ㅎㅎ

오후6시. 여전히 배는 부르지만 요가센터로~ 어제 갔던 Freedom YOGA.

오늘 수업은 하타플로우. 오늘은 여자선생님이 진헁하셨어요. 수업은 은근히 힘이 들어가는 동작이 많았어요. 선생님의 스타일인지 하타플로우 동작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ㅎ. 요가를 처음 해보는 학생들도 있었는데 기초적인걸 잘 가르쳐 주셨지만 비기너한테 좀 어려운 동작들을 섞은것 같아요. 끝나고 자기도 2년밖에 안되었다고 고난이도 동작들을 시연하며 자기 자랑을 섞은 조언들을 비기너들한테 해주셨어요 ㅎㅎ

요가 센터 고양이들한테 인사하고 나와서 나이트바자(Night Bazaar) 로 이동.

정말 구경거리도 많고 사려고 했던 옷도 다 있었어요.

Night Bazaar 건물이 있고 노점상들이 쫙 깔린 거리 맞은편에는 푸드코트가 있는 Kalare Night Bazaar 건물이에요. 개인적으로 나이트바자 보다는 Kalare 건물이 더 볼것도 많고 재밌었어요. 길가의 노점들도 독특한 수공예품, 그림, 의류 등 볼거리가 많았어요.

Kalare Night Bazaar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Kalafe 건물에서 면으로 된 바지(350바트) , 코끼리바지 (150바트), 길가에서 여권지갑(120바트), 드림캐쳐(130바트) 구입했어요 ㅎㅎ 수공예품은 일단 구경만 하고 모레 선데이마켓을 둘러보고 사려구요~

쇼핑을 하고 숙소로 돌아가는데 드디어 배가 고파서 또 Vegan Heaven 에 들려서 머쉬룸 후라이드를 먹었어요. 다시 봐도 정말 감쪽같네요~ 밤 10시에 머쉬룸 후라이드라니 ㅠ 내일도 열심히 돌아다녀야겠네요 ㅎㅎ

내 배만 허락하면 어디서든 비건 음식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니 치앙마이는 정말 채식 천국이 맞네요!!

from http://kyeongyeon.tistory.com/13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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