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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수도권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높이지면서 올가을의 첫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이 되었다. 이번 조치 발령으로 7일 노후 공해차량운행 제한 단속이 처음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는 이날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이 되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을 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란 미세먼지의 평균농도 보다 높게 나올 경우 차량 2부제와 사업장 조업 단축을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등록되어 있는 2.5톤 이상 경유차량은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전 지역의 운행이 제한되고, 위반 할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그리고 공공기관 주차장 456곳이 전면 폐쇄되고 관용차 운행도 하지 못한다.

현재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한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기준치를 웃돌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 전북 일부 지역에 줄줄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돼 국내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오전에는 다른 나라에서 오는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더 나빠졌다고 한다.

중부지방에는 약한비가 예보되어 있지만 강수량이 적이 미세먼지를 씻어내리는 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8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동풍이 거세질 경우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한다.

지금 계절에 상관없이 미세먼지가 찾아오면서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다시한번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에 의하면 미세먼지를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82%였고, 환경 상황이 5년 전보다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5년 후에도 나빠질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부득이하게 밖에 나가야 할 경우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from http://cdooby.tistory.com/1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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