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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8. 11. 7. 23:18

이은재 국회의원 "MS오피스 논란" 당황스러워...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이 6일 저녁 서울시교육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황당 질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학교 업무용 소프트웨어인 MS오피스와 한글워드를 구입할 때 공개 입찰을

하지 않아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는 것입니다. ㅠㅠ

MS오피스는 '마이크로소프트' , 한글워드는 '한글과 컴퓨터'가 독점적으로 만든

소프트웨어 입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시교육청 국감에서 "서울시 교육청을 올해 총90억원을 학교

운영비에서 차감해 MS오피스와 한글워드 등을 일괄구매하고 일선 학교가 집행해야 할

학교 운영비를 교육청이 교육행정기관까지 포함해 집행했다" 지적합니다.

이어 "이것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9조 위반"이라며

"분명하게 사법기관으로부터 고발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교육감은 "MS오피스와 한글워드를 만드는 다른 회사가 없다. 독점적 회사"라며

"모든 학교에서 두 회사와 계약서를 체결해야 한다. 개별로 하는 것보다 교육청이

집단으로 해서 29억원을 절약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왜 자꾸 모든 학교 핑계를 대느냐, 묻는 것에만 답변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까부터 말씀을 잘못하고 있지 않은가, 1,2차에 입찰하지 않고 이상한 회사가 들어와서

(계약)했는데 뭐라고 말했나"라며 "업체와 무슨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느냐?"고 물었다.

(아~정말 쓰면서도 웃깁니다. 아~지친다. 지쳐)

그러면서 "이 자리가 어느 자리인데 나와서 거짓말 증언을 하는가"라고 소리지르며

"교육감은 자질이 안됐다, 사퇴하라"고 요구 합니다.

이에 조 교육감은 답답한 듯 "한글워드 프로그램은 업체가 한 곳밖에 없어서 1,2차가 유찰됐고

따라서 수의계약 했다"고 설명합니다.

아~웃다가 이제는 화가 납니다.

욕도 나오는데...그래도 뭐 답없어 보입니다. 딱 이정도 수준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