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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17 프로야구 뉴스] KIA는 연패 끊고 SK는 연패 수렁

오늘 롯데와 한화가 이른 우천취소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죠.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흐름이 끊기게 됐네요.

그래서 오늘은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를 들고와봤습니다.

경기는 25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렸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저번주 롯데에게 8승 2패 중이라 크게 우세했고 타선과 선발의 우세를 통해 전반기 1위를 달성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롯데에게 스윕을 당하면서 3연패에 빠지게 됐죠.

SK 와이번스는 두산과의 3연전에서 마지막 경기를 내줬고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스윕당하면서 4연패에 빠졌습니다.

오늘의 경기 KIA 타이거즈 VS SK 와이번스의 경기 한 번 보시죠.

KIA는 선두 안치홍의 좌전안타와 나지완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 이범호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거기에 김민식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2사 1,3 루에서 김주찬의 2타점 적시 2루타를 통해 총 4점,

버나디나, 최형우의 적시타가 터져나오면서 2회에만 6점을 냈습니다.

홈런 공장 SK도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3회에는 김성현, 조용호, 나주환의 연속안타로 무사만루를 만들었고

최정이 상대 투수 임기영의 속구를 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35호 홈런, 개인 7번째 그랜드 슬램이었죠.

4점을 낸 SK는 4회에도 점수를 냈는데요. 이재원의 안타, 1사 후 조용호의 사구, 나주환의 좌전안타로 만루를 만들었으며

최정 때 나온 폭투로 1점을 추가했고 한동민의 타점을 통해 1점을 추가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KIA는 4회 선두 버나디나의 볼넷 후 투수 견제 실책으로 무사 2루 기회를 잡았으며 안치홍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1점을 추가해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SK는 6회에 최정의 안타, 한동민의 사구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김진우를 상대로

로맥이 3점 홈런을 때리면서 9 : 7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SK의 승리로 끝날듯 했던 이 경기는 마지막까지 기아가 따라가면서 흥미진진해졌는데요.

KIA는 7회 이범호의 1점 홈런으로 추격의 끊을 놓지 않았습니다.

SK도 8회 로맥이 홍건희를 상대로 1점 홈런을 쳐내며 다시 도망갔는데요. 개인 4번째 연타석 홈런이라고 하네요.

KIA는 8회 2사 1,2루에서 안치홍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기회를 놓쳤지만 9회 찾아온 기회를 살리면서 승리를 하게 됩니다.

1사 후 이범호가 사구로 나가고 2사 1루에서 김선빈이 박희수를 상대로 극적인 투런포를 터뜨리며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집니다.

거기에 연장 10회에 선두 김주찬이 2루타, 버나디나의 번트 때 실책까지 나오며 끝내기 승리를 거두게 됐습니다.

박희수가 1루 송구를 실책하게 되면서 2루 주자차 3루를 돌아 그대로 홈을 밟게 되어 경기가 끝나게 된 것이죠.

연장까지 가는 승부에서 KIA 타이거즈가 승리를 차지하면서 KIA는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게 됐고

SK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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