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부인폭행 대학교수

양진호 부인폭행 대학교수

연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갑질 소식으로 국민들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는데요. 오늘 오후 1시에 또 다른 뉴스가 나온다고 합니다.

어제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는 CBS정관용의 시사자키와의 인터뷰에서 양 회장이 불륜을 의심해 부인을 폭행했다고 밝혔는데요.

양 회장은 부인 ㄱ씨와 ㄱ씨의 대학교 동창인 대학교수 ㄴ씨의 사이를 의심, ㄱ씨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또 충격적일 수 밖에 없는데요.

뿐만 아니라 대학교수 ㄴ씨 또한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집단 폭행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인 2013년 발생한 것으로 양 회장의 동생은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5월 징역 4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대학교수 ㄴ씨는 2013년 12월 2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양 회장 동생과 지인 등으로부터 주먹과 발로 얼굴과 배 부위를 수차례 폭행당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며 이들을 검찰에 고소했다고 하는데요.

ㄴ씨는 고소인 조사에서 “양 회장은 ‘내 동생은 전과가 없어서 당신을 때려도 크게 처벌받지 않는다’고 협박했다”며 “그동안은 두려워서 피해 사실을 말하지 못하다가 고소하게 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박 기자는 양 회장을 비호하는 법조계 커넥션이 있다고 의심했는데요. 그는 “최유정 변호사가 이혼 소송을 대리하는 등 양 회장 쪽 변호사로 활동했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최 변호사는 법조인과 브로커가 결탁한 법조비리 사건인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돼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5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은 매우 유명한 인물이죠

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2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양 회장의 집과 인근 위디스크 사무실, 군포시 한국미래기술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는데요. 국민들의 분노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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