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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8. 10. 29. 20:53

김한길 폐암 투병 신약 아내 최명길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폐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10월 폐암 사실을 알고 바로 수술을 받았다고 직접 전했습니다.

김한길은 처음에 폐암을 우연히 발견해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암세포가 전이돼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처음 폐암 선고를 받았을 당시 '왜 하필 나야'했지만 진짜 덤덤했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몸이 심각하게 아플때는 '버킷리스트'도 생각해봤는데, 별로 올릴 게 없더라. 치열하게 산 것 같다'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폐암 투병중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그간 방송 출연을 했어도 언급하지 않았는데, 인터뷰에서 알린 것이라고 하네요.

한때는 체중이 20kg 가까이 빠졌었다고 하는데, 그간 담배를 한 네다섯 갑 씩 보루로 사서 피웠다고 합니다.

아내 최명길이 동생한테 주려고 하자 뭐라고 해서 주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아프게 지내는 동안 집사람이 자신을 많이 케어해줬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그리고 신약 치료 효과로 건강이 호전되고 있음을 밝혔는데, 10명 중 한두명에게만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tvN ‘따로 또 같이’ 출연 중인 김한길은 건강에는 무리없이 촬영을 진행중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