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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봉사 활동 조작 의혹 명단 제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소속 장현수 선수가 병역 특례를 위해 봉사 활동 확인서를 조작했음을 시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병무청 국정감사에서는 "병역 특례를 받은 한 축구선수가 봉사 실적을 조작했다" 며 여러 가지 증거를 공개해 장현수에 대한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증거물로는 장현수 선수가 봉사활동을 한 날 촬영했다고 주장한 사진이 공개되었는데요, 구름과 설치물의 모양으로 미루어 보아 같은날 촬영한 사진이 분명함에도 불구, 여러 날 촬영한 것으로 조작해 봉사활동 시간을 196시간 인정받았음이 밝혀졌습니다.

장현수 선수의 봉사활동 조작 의혹을 제기한 국회 의원은 오늘 28일 논란의 사진 속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소속 장현수 선수이며 해당 논란에 대해 본인이 봉사 활동 확인서 조작을 시인했다고 전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장현수는 지난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 대상자가 되어 병역 특례에 따른 체육요원으로 편입되어 34개월 간 해당 분야의 특기 활동을 하는 대신 청소년이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의무 봉사 활동 시간인 544시간을 채워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요 봉사활동 이후에는 그 실적을 관계기관에 증빙해야 합니다.

장현수는 해당 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 거짓으로 봉사 활동을 조작한 것입니다. 대한 축구 협회를 통해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다" 며 "반성하고 자숙하며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장현수는 올 여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계속된 실축으로 한국 축구 팬들로 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 왔는데요 이번 논란으로 한번 더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장현수의 이러한 행보에 대한 축구 협회는 다음 달 호주 A 매치 명단에서 장현수 선수의 이름을 제외한다고 전했습니다. 축구 팬들은 장현수의 옳지 못한 행동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from http://bigman2u.tistory.com/185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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