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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카바니의 멀티골, 호날두의 포르투갈에 2-1 승

우루과이(4-4-2)

FW : 카바니(out-스투아니) / 수아레스

MF : 벤탄쿠르(out-로드리게스) / 베치노 / 토레이라 / 난데스(out-산체스)

DF : 락살트 / 고딘 / 히메네즈 / 카세레스

GK : 무슬레라

득점자 : 카바니(전 7, 후 62)

포르투갈(4-4-2)

FW : 호날두 / 게데스(out-안드레 실바)

MF : 마리우(out-페르난데스) / 아드리엔 실바(out-콰레스마) / 윌리엄 카르발료 / 실바

DF : 게레이루 / 폰테 / 페페 / 페레이라

GK : 파트리시오

득점자 : 페페(후 55)

<우루과이 투톱, 수아레스와 카바니의 합작품>

전반 초반부터 포르투갈이 몰아쳤지만, 예상외로 선취골은 빨리 터져 나왔다. 우루과이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받은 카바니의 헤더로 전반 7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지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우루과이의 골문을 두드리려 했지만, 조별 예선에서도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한 우루과이의 골문을 쉽게 뚫어낼 수 없었다. 전체적인 전반 분위기를 보았을 때 전반 초중반까진 포르투갈의 분위기, 중후반은 우루과이 분위기로 마무리가 되었다고 본다.

후반전에도 포르투갈의 공격 기세는 식을 줄 몰랐지만, 번번이 수비진과 무슬레라에 가로막혀버리는 포르투갈. 기어이 후반 55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페의 헤더로 추격 골에 성공했지만 이내 우루과이가 역습 상황에서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은 카바니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이 득점 이후로 우루과이는 잠그는 전술, 포르투갈은 뚫어내기 위한 계속된 공격을 펼쳤지만, 우루과이의 육탄 방어에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경기는 종료되었다.

<약속된 플레이, 페페의 헤더>

<카바니의 감각적인 슈팅>

잔인하지만, 다음 토너먼트 8강전에 진출한 두 팀이 결정됐다. 프랑스는 이번에도 징크스와 마주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은 조별 예선이 아닌 만큼, 또한 아르헨티나를 상대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8강전도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한다.

from http://soccerbook.tistory.com/31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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