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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선 경전철 사업추진! 착공, 노선도, 수혜 지역 알아보자

서울 동북권에 훈풍이 불어오나 봅니다.

서울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 등 도시철도 소외지역을 관통하는 동북선 민간 투자사업이 드디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동북선 경전철,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추진 소식입니다.

7월 5일, 오늘 소식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 시장은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동북선경전철 실시협약을 체결 한다고 합니다.

동북선 경전철(주)은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현대로템, 두산건설, 금호산업, 갑을건설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입니다.

사업시행자인 동북선경전철(주)과 협상에 들어간 지 2년 6개월 만에 실시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번 실시협약체결로 서울시는 연내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동시에 착공을 위한 각종 절차를 추진할 계획 이라고 합니다.

동북선 경전철 노선도 참고하세요.

동북선 경전철 사업은 2019년 착공, 2024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이 노선은 총 16개역을 잇는 노선으로 왕십리역에서 제기동역, 고려대역, 미아사거리역, 월계역, 하계역, 상계역까지 이어집니다.

총 13.4km로 전구간이 지하에 건설되며,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민간이 건설, 운영하여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왕십리역까지 출퇴근 시간이 현재 약 46분에서 약 22분까지 약 24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상계역에서 왕십리역까지 현재 37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를 환승없이 25분만에 주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지하철 1호선, 4호선, 6호선, 7호선, 경원선, 2.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해 시민들의 편리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개선됩니다.

이에 따라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는 집값 상승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동북선 경전철은 노원구 상계, 중계, 하계나 장위 뉴타운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지역을 지나가기 때문에 집값 상승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해석이 있는데요.

서울 동북권 일대에 큰 교통 호재로 작용하여, 수혜지역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답보상태인 면목선 경전철도 이제는 속도를 내어, 본격적으로 추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양주, 신내쪽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도시철도에 대한 수요가 전보다 높아졌으나, 여전히 답보상태인데요.

수익성의 문제라면 종착역을 청량리가 아닌 왕십리나 다른 곳으로 노선을 변경해 보는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from http://chungpajunu.tistory.com/5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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