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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살인 남편 가발 위치추적기

김씨는 지난 22일 오전 4시 45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부인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는데요.

또한 범행 당시 가발을 쓰는 등 미리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는 전부인 차량 뒤범퍼 안쪽에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달아 동선을 파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살해동기로는 이혼과정에서 쌓인 감정 문제 등으로 전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네요.

또한 김씨는 사건 발생 전날 범행 장소를 서성이고 흉기도 미리 준비하는 등 계획 범죄를 저질렀다고 알려졌습니다.

살인사건 이후 오후 9시40분 쯤 유력한 용의자로 김씨를 지목하여 서울보라매병원에서 체포했는데요

당시 김씨는 수면제를 다량 복용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주취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하여 병원으로 옮겼다고 알려졌네요.

이와 관련하여 A씨의 3자매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강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피해자의 딸이라며 글을 올렸는데요

여기에는 "아빠는 절대 심신미약이 아니고 사회와 영원히 격리해야 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라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청원하는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6시께 김씨에 대한 살인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는데요

증거인멸 및 도망갈 염려가 있어서 구속했다고 합니다.

김씨는 앞서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죠

from http://amerione.tistory.com/459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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