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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사건] - 광양 버스터미널 주차장 살인사건

2009년 6월 13일에 전남 광양의 종합버스터미널 주차장에서 한 40대 여성이 목이 졸린 채로 숨져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광양 버스터미널 주차장의 공터에서 축구를 하던 한 회사원에 의해서 자동차안에 쓰러져있는 한 여성이 발견되어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그여성은 자동차안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으며. 사망한 여성은 43살의 정수연씨라고 한다.

국과수의 감식결과 운전석에서 누워있는 상태로 숨져있는 정수연씨의 사인은 경부압박 질식사로 밝혀졌으며, 그녀는 끈과 손에 의해서 목졸림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그당시 43살의 정수연씨는 너무나도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도 사망하고 말았던 것이다. 버스터미널 주차장에서 누가 어떤 이유로 그녀를 목졸라서 살해했던 것일까?

사망한 정수연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의뢰한 결과, 그녀의 목부위에서 누군가의 손에 의해서 목졸림 흔적과 끈에 의한 목졸림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경찰이 살인사건으로 인지를 하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정수연씨가 살해된 날은 2009년 6월 13일 일요일, 정수현씨는 그날 아침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밖으로 외출했다고 한다.

숨진 정수연씨의 휴대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전의 내용이 모두 삭제된 채로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경찰에서 휴대폰의 디지털복구를 통해서 삭제된 부분이 다시 되살렸다고 한다.

다시 복구된 휴대폰 문자메시지에는 김종수 사장이 보내온 ‘얘기엄마가 약 하나 줄거니까, 얘기엄마를 만나러 가라, 바로 먹고 집에서 잘 쉬라’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으며.이문자는 사망 당일 오전 8시 57분에 수신된 메시지라고 한다.

이렇게 사망한 당일날 오전에 피해자 정수연씨에게 그녀가 다니던 직장의 사장 김종수씨가 세번에 걸쳐서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는 피해자 정수현씨가 숨지기 직전에 통화를 했던 사람으로서,

경찰은 김종수사장을 유력한 살해용의자로 판단하고 그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종수사장은 정수연씨가 살해당했던 그시점에 회사보안시스템에 의해서 알리바이가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어서, 김종수사장은 용의자선상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피해자 정수연씨는 사건당일 오전 10시 17분경 김종수사장과 전화통화를 했었다고 하며, 오전 10시 35분 이전의 문자메시지는 모두 범인으로 보이는 사람이나 본인에 의해서 삭제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전 10시 35분 이후에 온 문자메시지들만 남아있었는데. 그것은 피해자 정수현씨가 사망했기 때문에 지울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피해자 정수현씨는 이날 오전 10시 17분에서 10시 35분 사이에 승용차안에서 누군가에 의해 목졸려 살해당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 ‘광양주차장 살인사건’의 경우에는 범인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DNA나 지문 등 범인의 흔적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목격자 또한 전혀 없었다고 한다.

‘광양주차장살인사건’ 자칫하면 미궁속에 빠질 뻔했던 사건이었는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단서가 하나 있었다고 하며, 그것은 피해자의 휴대폰에 남아있는 문자메시지이며, 이 문자메시지로 인해서 범인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피해자 정수연씨는 사건 당일 오전 자신에게로 온 문자메시지를 받고 밖으로 나갔다고 끔직하게도 살해를 당했던 것이다.

그런대 정수연씨에게 문자를 보냈던 출처는 바로 김종수사장이었는데, 김종수사장은 그녀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또한 그는 사건당일 자신의 사무실에 있었다고 한다.

경찰이 수사한 결과, 정수연씨에게 보낸 그문자는 해당통신사 웹사이트를 통해서 보내진 것이라고 한다. 즉, 그 문자메시지가 휴대폰을 통해서 보내진 것이 아니라, 통신사의 홈페이지 즉, 컴퓨터 인터넷을 통해서 보내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수사결과, 그 문자를 보냈던 발송지는 바로 김종수 사장의 내연녀인 40대의 안경희씨의 아파트였다고 한다.

안경희씨는 김종수 사장의 내연녀라고 하며, 김사장의 5살난 아들을 낳아서 기르고 있었으며, 그녀가 살고있는 아파트 또한 김종수 사장의 소유라고 한다.

피해자 정수연씨가 사망하기 직전에 그녀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서 불러냈던 사람은 김종수 사장이 아니라, 그의 내연녀인 안경희씨인 것이 밝혀졌다.

안경희씨는 김사장의 휴대폰 통신사의 사이트로 들어가서, 인터넷사이트 문자 기능을 이용해 정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던 것이다.

경찰에서는 당연히 사망직전에 정수연씨에게 문자를 보내 불러냈던 안경희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하고 수사를 했다고 한다.

안경희씨는 유부녀인 상태에서 김종수 사장을 만나서 그와 사랑에 빠졌으며, 결국 남편과 이혼한 후, 김종수 사장의 아이까지 임신했다고 한다.

경찰에 체포된 김사장의 내연녀 안경희씨는 처음 이틀 동안 아무말도 하지않고 침묵으로 일관했다가, 3일만에야 정수연 살해행위를 자백했다고 한다.

용의자 안씨는 어느날 몰래 김종수사장 통신회사 사이트에 가입해서 김종수의 문자내용을 지켜보았다고 하는데. 어느날부터 김사장이 정수연씨와 가깝게 지낸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하며, 특히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두사람이 함께 김사장의 형님집을 방문한 것을 알게된 후, 엄청난 분노감을 느꼈다고 한다.

정수연씨 사진

김사장 내연녀 안경희씨는 김사장의 아이까지 낳아 기르고 있었지만, 자신은 숨겨만 둔 체로, 한 달 전에 입사한 정수연씨를 끔찍히도 보살펴주는 것도 모자라 형님에게 인사까지 시키는 것에 크게 마음이 상했다고 한다.

그래서 용의자 안경희씨는 사건 당일날 오전에 휴대폰이 아닌, 해당 통신사 사이트를 통해서 피해자 정수현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안경희씨는 피해자 정수연씨에게 김사장인 척 가장해서 문자를 보내서 만나자고 한 뒤, 그녀를 만나 신경안정제약을 주었다고 하며, 그녀는 안씨가 준 약을 곧바로 받아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안경희씨는 정수현에게 김사장과 가깝게 지내지말라고 경고했는데, 이과정에서 말다툼이 벌어졌다고 하며 말다툼과정엔서 우발적으로 정수현을 목졸라 살해했다고 한다.

용의자 안씨는 경찰진술에서 자신이 이과정에서 피해자 정수현씨에게 신경안정제를 주었다고 했으며. 실제로 시신부검에서 정씨 몸속에서 신경안정제의 성분인 알프라졸람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용의자 안씨는 말다툼을 벌이다가 우발적으로 정수연을 손으로 목졸라 살해앴다고 진술했던 것이다.

그런데 용의자 안씨의 진술 도중 전혀 뜻밖의 이야기가 흘러나왔다고 한다. 그것은2004년 김사장 아내 최씨가 식물인간이 된 것과 관련된 내용이라고 해서 경찰은 깜짝 놀랐다고 한다.

피의자 안씨는 2004년도에 김사장의 아내 최씨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그집으로 찾아가 최씨를 살해하려고 목을 졸랐다가, 그만 실패하고 되돌아왔다고 자백했다고 한다.

피의자 안씨의 공격을 받았던 김사장의 아내 최씨는 그 충격으로 죽지는 않았지만, 식물인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피의자 안경희씨는 정수연 살인에 대한 범행진술 과정에서 뜻밖의 최씨에 대한 살인미수 범행을 스스로 자백하고 만 것이다.

그렇다면 안경희는 두건의 살인 및 살인미수 범행을 저지른 것이 되고 만다. 하나는 정수연 살인혐의이고, 또하나는 김사장 부인 최씨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인 것으로, 이 두건 다 피의자 안경희씨가 스스로 자백한 것이라고 한다.

2004년 7월 27일 김사장 부인 최씨는 의식을 잃어버린 채 쓰러졌다고 한다.

최씨는 어떤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 기관지가 망가져서 질식상태에 빠졌으며. 결국 식물인간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5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살아왔던 최씨는 5년 만에 극적으로 회복되었다고 하며, 의식을 다시 되찾았다고 한다.

몸과 의식을 다시 회복되었지만, 최씨는 5년 전의 충격으로 그당시의 사건상황을 전혀 기억해내지 못하고 있었다.

잃어버린 기억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서 최씨는 최면요법을 받았는데, 그 최면요법을 통해서 최씨는 5년전 사건 당시의 기억들이 서서히 복원되었는데, 그녀가 다시 되찾은 기억들은 놀랍게도 남편 친구의 부인이었던 안경희씨가 집으로 찾아와서 자신의 목을 졸랐다는 사실이었다.

최면요법을 통해서 최씨는 5년전 남편 김사장 친구의 부인이었던 안경희가 자신을 찾아와서 갑자기 목졸라서 자신을 죽이려는 상황을 기억해냈다고 한다.

안경희가 정수연살인사건으로부터 5년 전인 2004년도에도 김사장의 부인 최씨의 목을 졸라서, 식물인간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최면퇴행을 통해서 밝혀진 것이다.

이처럼 피의자 안경희는 경찰조사에서 정수연살인과 최씨에 대한 살인미수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난 후, 현장검증도 실행했다고 한다.

한 내연녀의 질투심 때문에 두명의 무고한 부녀자들이 살해당하거나, 5년동안 식물인간으로 누워있어야만 하는 충겨적인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안경희 이 여자, 정말 쓰레기같은 악날한 싸이코패스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다음에 놀라운 대반전이 일어나게 된다. 피의자 안경희씨는 법원재판에서 자백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1심법원 재판부는 피고인 안씨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안씨는 자신의 주장대로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정말 엄청난 대반전이 아닐 수가 없다.

경찰과 검찰조사에서는 자신의 범행을 2건이나 모두 자백함으로써, 자신의 범죄를 기정사실화했던 안씨가 법원으로 가자마자,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태도를 싹 바꿔서 자신이 검경에서 자백했던 모든 내용들을 부인했으며, 무죄를 강력히 주장했던 것이다. 그리고 결국 1심재판부는 그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한다.

용의자 안씨

1심재판부(지방법원)에서 안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이유는 이렇다. 안씨가 최초에 자백한 내용만으로는 범죄성립요건을 충족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적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휴대폰문자 내용 하나만 가지고서 안씨를 살인범으로 간주할 수는 없다는 것이 재판부의 무죄선고 이유라고 한다.

안씨가 피해자 정씨에게 휴대폰문자로 만나자고 제안은 했지만, 실제로 안씨가 정쌔를 만나서 살해했다는 것을 입증할 만한 유전자DNA나 지문 등 흔적이 전혀 나오지 않았으며, 목격자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단지 문자보낸 것만 가지고서는 그녀의 살인행위를 증명할 수는 없다는 것이 재판부의 무죄선고 이유라고 한다.

또한 1심재판부는 안씨의 최씨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물적 증거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단지 최면퇴행요법을 통한 최씨의 일방적인 진술만으로는 안씨의 범행을 입증할 만한 요건이 되기에는 곤란하다는 이유를 들었다고 한다.

재판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안씨가 두사건 모두 자백함으로써, 거의 99% 사건이 해결될 것으로 믿었던 이 ‘주차장 살인사건’은 법원에서 전혀 뜻밖의 판결을 내림으로써 엄청난 대반전을 이루게 되었고,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검찰에서는 1심재판에 불복하여 2심재판에 항소를 했으며, 2심재판에서도 역시 무죄판결이 났다고 하며, 또다시 실시된 3심재판에서도 무죄판결이 났다고 한다.

‘광영주차장 살인사건’은 범인의 CCTV화면이나 유전자DNA, 지문 등 그어떤 물적증거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 어떤 흔적도 남겨놓지 않았다.

유일하게 용의자를 유추해볼 수 있는 단서는 오직 사건 당일 보내왔던 휴대폰문자 뿐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이 휴대폰 문자메시지만으로는 실제 피해자를 만나서 살인행위를 했다는 증거로 삼기에는 너무 불충분한 것이다.

강력한 용의자인 안씨는 자신이 피해자 정씨에게 만나자는 문자를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아기가 울어서 밖에 나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용의자 안씨가 경찰에서 범행을 자백한 것은 경찰의 압박 때문에 허위자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것은 용의자 안씨가 경찰조사에서 경찰이 묻지도 않았던 김사장 부인 최씨에 대한 살인미수행위를 자백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

경찰이 전혀 추궁하지도 않았던 최씨에 대한 범행을 안씨가 자발적으로 자백한 것인데, 이부분은 경찰의 압박 때문에 허위 자백했다는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다.

경찰이 그당시 추궁하지도 않았던 최씨에 대한 범행을 스스로 자백했다는 것은 그것이 사실일 가능성을 높여주는 부분이다.

그리고 안씨가 자백했던 내용과 최씨에 대한 최면퇴행 진술내용이 거의 일치하고 있어서, 사실일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정씨가 살해당했을 당시의 사진

숨진 정수연씨의 가족과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측에서는 ‘광양 주차장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경찰에 요구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43살의 젊은 나이에 숨진 정수연씨는 10년 동안 아동보호시설에 나와서 계속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한다. 그녀는 큰 돈을 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는 매달마다 2번씩 아동보호시설을 찾아와서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하는데, 부모를 잃은 아이들도 돌보기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사오는 등 무려 10년이 넘는 기간을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한다.

정수연씨는 이 곳 아동보호시설에 들릴 때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료품을 사왔다고 하는데, 한번은 아이스크림 250개를 사왔으며, 또다른 날에는 짜장면 64그릇과 탕수육 6그릇을 사왔다고 한다.

그곳 관리자들의 말에 따르면 정수연씨는 형식적인 봉사활동을 해온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봉사를 해왔으며 금전적으로도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경제적으로 별로 형편이 좋지않았던 정수연씨가 10년 넘게 한결같이 자신과 연고가 전혀 없는 어린이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열성적으로 해온 것을 보면, 그녀의 심성이 악한 사람이 아니라, 착하고 고운 심성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렇게 선행을 배풀면서, 훈훈한 봉사를 하면서 살아왔던 그녀에게 왜 하필 이같은 불행한 일이 생겼는지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다.

현재까지 이 ‘광양주차장살인사건’은 미제의 사건으로 남아있으며, 현재로서는 누가 범인이라고 특정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남은 단서 하나는 피해자 정수연씨에게 사건 바로 직전에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던 당사자가 내연녀 안씨라는 것 뿐이다. 그 외에는 그어떤 증거가 하나도 남아있지가 않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에 만나자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던 안경희씨가 정씨를 만났을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그리고 그녀가 경찰에서 자백했던 것처럼 안경희씨를 살해했을 개연성도 높아 보인다.

그렇지만 경찰의 허술한 초동수사 때문에, 증거를 하나도 확보하지 못한 것이 정말 한스럽기만 하다.

내연녀 안경희는 김사장 아내 최씨에 대한 살인미수를 스스로 자백했다는 것도 - 나중에 재판 때에는 부인했지만 - 그녀가 범인일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판단된다. 경찰이 묻지도 않았던 과거의 살인미수사건을 스스로 만들어서 말할 이유는 결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경희가 정씨를 살해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녀의 살해를 도왔던 공범자가 존재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경찰이 처음부터 재수사를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본다.

법원에서 증거불충분으로 이사건을 기각한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고 본다.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무고한 사람을 살인죄를 뒤짚어쓰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

경찰이 처음부터 다시 재수사를 벌여서 새로운 퍼즐조각들을 발견해내어서 ‘광양주차장살인사건’ 해결의 전기를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

살인사건의 살인범 만큼은 끝까지 추적해서 반드시 붙잡고야 만다는 선례와 교훈을 남겨놓았으면 좋겠다. 제발 제2의 화성연쇄살인사건처럼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광양주차장살인사건’이 방송되고 난 후에, 해당사건을 담당했던 광양경찰서의 홈페이지게시판에는 재수사를 촉구하는 게시글들이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이 사건을 시청했던 수많은 시청자들이 광양경찰서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경찰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글들이 게시판에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광양주차장살인사건’을 시청했던 수많은 시민들은 경찰의 안이한 수사와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하면서, 죄없이 억울하게 죽어간 피해자와 그 유가족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재수사를 광범위하게 벌여서 살인범을 꼭 붙잡아달라고 강력히 성토하고 중이다.

오늘도 광양경찰서 홈피 게시판에는 셀수도 없이 많은 재수사 촉구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경찰은 민중들의 바램을 외면하지 말고, 재수사를 벌여서 잔악한 살인범을 지구끝까지라도 쫒아가 반드시 검거한다는 선레를 남겨주었으면 한다.

from http://gong4mania.tistory.com/67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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